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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땅에서 푸르름을 보았습니다. (생태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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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7-05-02 15:18 조회1,67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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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토)~29일(일)  함양 안의면 솔바람공동체

 유난히도 화창한 토요일, 대학생회 <까치밥> 6명과 고등학생회 <푸른마당> 10명의 청소년들이 솔바람공동체 회원이신 박해욱 선생님의 친환경사과농장에서 1박 2일 동안 일손을 도와드렸습니다.
 박해욱 선생님께서는 부인과 10년 전에 이곳으로 들어와 손수 농장과 집을 짓고, 지금은 8살 아들과 단란하게 살고 계십니다.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가을에 수확할 질좋은 사과를 위하여 꽃을 따는 작업이었습니다. 처음보는 사과꽃이 이다지도 이뿐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200개의 꽃 중192개정도는 따야만 당도가 높은 사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쉬운 일이라 생각하고 웃고 떠들며 일했지만, 1시간.. 2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지나다 보니 꽃이 보기도 싫었습니다. 보통 꽃은 그대로 두고 열매가 맺으면, 솎아주는 작업을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열매를 맺는 동안 에너지를 소비하면 좋은 사과가 될 수 없기에 꽃을 솎아주는 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 부부는 싸우고 나서 서로 사과밭에 오지도 않아요. 사과나무들이 우리의 기분을 다 알거든요. 하하하"
그러고 보니, 선생님 댁에서 시골에서는 흔한 텃밭 하나 없었습니다. 오직 사과만을 위해 정성을 쏟고 계셨습니다.

 다음날, 함양 지곡 주암마을로 이동하여 산나물과 4~5월에 꽃과 잎을 피우는 나무들을 관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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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님의 댓글

정준영 작성일

나도사과1개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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