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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자굴산 골프장 건설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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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12-05 09:04 조회1,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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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굴산 골프장 유치 '여론' 분열   반대주민 "군수 공약 준수하라" 집회 … 사업자 ‘지역발전 밑거름’   2006년 11월 29일(수) 의령 자굴산 골프장 유치와 관련, 주민간에 대립이 깊어지자 김채용 의령군수가 찬성이든 반대든 한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하고 있는 가운데 유치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방선거 당시 군수의 공약사항이라며 골프장건립 중단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28일 열었다.<23일자 6면 보도> 또 시공업체인 (주)그린시티도 사업의 합리성을 강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찬반으로 갈라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좀체 모아지지 않고 있다.           칠곡골프장 건립 반대측이 집회에 이어 군청앞까지 시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칠곡·화정·대의면 주민 150여명은 28일 시공업체인 (주)그린시티가 지주들을 대상으로 부지 매입에 착수하자 의령 재래시장 장날을 맞아 의령우체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군청 앞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군수 면담을 요청했다. 반대측 주민들은 전국의 많은 골프장에서도 확인되듯 골프장 건설과 동시에 의령의 청정이미지는 끝장날 것이며 지하수 고갈, 농약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친환경농업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골프장으로 피해를 고스란히 겪게 될 지역민들의 의견이 철저하게 무시되고 있으며, 80%가 넘는 주민이 반대하고 있는데 민간업자의 사업인 골프장이 추진되면 자연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 지역 황폐화가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주들은 비싼 가격으로 땅을 팔게 돼 좋아하지만 주변환경은 지역민들의 몫인 만큼 현혹되지 말고 소신대로 골프장이 조성되지 않게 끝까지 투쟁할 것과 군수는 약속한대로 대다수 지역민들의 반대 의견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맞서 (주)그린시티는 이날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 골프장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 시장을 보기 위해 나온 주민들을 상대로 어떤 것이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를 따져볼 것을 주문했다. 그린시티와 찬성측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인 선진병원과 농공단지내 다수의 공장들이 문을 닫은데다 올해 칠곡면 신생아 수는 1명 뿐으로 나날이 고령화지수는 높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골프장을 유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의령을 찾게 하고, 찾은 이들이 의령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발전의 올바른 길'이라며 '골프장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 만큼 골프장이 유치된다면 캐디에서 잔디 관리사까지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타 지역 젊은 층이 의령군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또 다시 팽팽히 맞서자 김 군수는 이날 시위를 벌인 반대측 주민들에게 "요구하는 확답과 강요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제하고 "물부족, 환경오염 등 반대 주민들의 불만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조만간 찬성과 반대, 단체장 등 3자가 모여 어떤 것이 현명한 판단인지 의논할 것을 제안했다. -경남도민일보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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