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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밤은 원래 깜깜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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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8-22 18:42 조회2,0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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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8월 22일은 우리나라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날입니다. 이 날은 100만kwh급 원자력발전소 1기를 추가 가동해야 할 정도의 전력을 사용한 때입니다. 그러나 만일 전국적으로 3분간 불끄기를 실시하면 57만kwh가 감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은 그날을 생각하며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 기념 문화행사를 에너지 시민연대의 후원으로 개최했습니다.

에너지 절약에 관한 실천행동은 다양하게 추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 단순하고도 명쾌한 행동으로 전 가정이 30분간 불끄기를 실시하면 원자력발전소 1기를 추가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부분은 시민들에게 에너지 시민운동의 시작점인 불끄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동참할 의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전국 11개 지역(서울, 광주, 대구, 대전, 부산, 군산, 인천, 안산, 당진, 진주, 여수)에서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진주환경연합 주부 자전거 실천단의 “자전거 타고 장보러 가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보통 장을 볼때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면, 재래시장보다는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마련입니다. 풍경의 일부가 되는 자전거 타면, 재래시장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자전거를 타는 어머님들의 건강도 좋아지겠지요.

우리가 이용하는 자연에너지 체험으로 " 나무로 만드는 바람개비" 도 만들었습니다. 미래세대들이 핵과 석유가 아닌, 자연에너지의 이용에 관한 상상력도 더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느림의 미학의 느끼기 위해 " 형광등을 끄고 촛불 아래로" 천연 밀랍초 만들기도 진행했습니다. 초에서 꿀냄새가 나는 것이, 어찌나 인기가 좋은지,,,
 
이제는 에너지 과소비 시대를 넘어, 핵과 석유에너지를 넘어

자연에너지의 힘을 북돋아주는 상상력이 가득한 밤이 되길

오늘 형광등을 끄고, 안쓰는 플러그는 모두 뽑고
촛불아래 모이는거 다들 아시죠?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밤은 원래 깜깜한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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