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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도민들의 면담요구를 이유없이 묵살한 김태호 경남지사를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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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2-23 14:44 조회2,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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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도민들의 면담요구를 이유없이 묵살한 김태호 경남지사를 규탄한다-
     우리 경남골프장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골프장대책위)는 지난 1월 17일 골프장대책위 출범식을 개최한 후 5개항에 대한 공개질의를 채택, 경남도지사 면담요청서를 도지사실에 전달했었다. 골프장대책위는 면담을 요청하면서 도지사의 일정을 배려하여 특정한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1월 중으로 선택해서 알려줄 것을 요청하는 등 최대한의 예의를 지켜주었다.   골프장대책위에 참여하고 있는 7개 주민대책위원회는 현안문제로 결성되긴 했지만 도내 각 지역의 주민대표다. 특히 이들은 경상남도 행정의 결정이 생존권을 좌우하게 되는 현안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주민대책위 대표다. 그런 주민대표단의 면담요구를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서 한 장 전해주는 것으로 묵살해버렸다.   골프장대책위는 공개질의와 함께 면담을 요청하면서도 이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았다. 골프장에 대한 경남도의 정책방향이야 어떻든, 도지사로써 보여야할 최소한의 예의를 기대했었다. 골프장이 계획된 지역주민들의 생존권을 좌우할 수 있는 최종허가권자로써, 도민들에 의해 직접 선출된 행정책임자로써 최소한의 진정성을 기대했었다. 그런 심정으로 답변서를 가져온 공무원에게 2월10일까지 면담일정을 연장하기까지 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행정이 도대체 어느 시대의 행정인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것을 제1의 가치로 삼아야할 도지사가 생존권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민대표단에게 이해와 협력을 구하기는커녕 면담요청마저 묵살해버렸다. 주민대표단의 면담요청을 거부하는 행정은 민주행정이기를 포기한 것이다. 주민자치행정이기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우리 골프장대책위는 주민대표단의 면담요구를 묵살한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 시간 이후 도지사와의 면담이 이루어질 때까지, 그리하여 골프장 정책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와 경남도의 입장을 확인할 때까지 도지사실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한다.
2006. 2. 23 경남골프장반대 범도민대책위원회 골프장건설반대 함양 서상대책위원회 / 함양 지곡대책위원회 / 통영 용남대책위원회 / 거제 계룡산대책위원회 / 고성 상리대책위워노회 / 고성 공룡골프장대책위원회 / 고성 월평리대책위원회 / 의령 칠곡면대책위원회 / 경남환경운동연합 / 경남민중연대/ 전국농민회 경남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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