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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표현하고, 체험한 고등학생 생태농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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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6-01 18:53 조회1,9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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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 배 과수원에서 김매는 학생들
사진2 : 정부환 선생님 외 귀농하신 2명의 선생님과의 간담회


5월 27일(토)~28일(일)

1박 2일동안 고등학생회 <푸른마당> 24명의 학생들과 산청 청계리 입석 석대마을에서 어르신들의 일손을 돕고 왔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농활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들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과수원 김매기, 매실 수확을 도왔습니다. 식물 뿐 아니라 땅속 벌레들을 관찰하면서 서로 다른 종의 생명체들이 어울려 사는 모습이 진정한 생태계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으면서도 이름을 알지 못하던 쑥, 한삼덩굴, 명아주, 뱀딸기 등도 다른 과수들을 자라게 하기 위하여 뽑아 버리지만, 특징을 알고 쓰임새를 알고 나서는 선뜻 뽑아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쑥- "쑥대밭이 되다" 농촌에서 살지않는 우리들은 이 말 뜻을 알지못했지만, 농활
      하는 동안 알수 있었습니다. 어른 허리만큼 자라서 무더기로 자라더라구요.  
      그야말로 쑥대밭이었습니다.
한삼덩굴- 이름은 생소하지만 흔히 볼 수 있는 덩굴 식물이더군요. 잔잔한 가시가
              있어서 조금만 스쳐도 상처가 생깁니다. 외래종으로 우리나라에서 살아
              남으려면 그런 독한면은 있어야겠지요.
명아주-목숨명(命)자를 써서 옛날 스님들이 오래 사시라고 지팡이를 만들어서 쓰
          기도 하고, 가지고 다녔다고 해서 인간의 오랜 무병장수를 뜻한다네요.
뱀딸기-딸기처럼 덩굴로 자라고 비슷한 생김새 때문에 따먹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저녁 휴식시간에는 <선돌친환경협회> 정부환 선생님(귀농하신지 10년)께서 식물과 친환경 농업에 대한 상호적인 관계를 설명해주시고, <푸른마당> 학생들이 우리가 쌀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발표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농활은 고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참가했다는 의미도 있었고, 스스로가 농활의 필요성을 느끼고, 활성화 시킬 방안을 찾아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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