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견문] 천인공노할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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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05-29 16:11 조회1,228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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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문] 폐업결정 시민대책위_2013052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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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3-05-29 16: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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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할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시민 불복종으로 맞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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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들과 경남도민, 수많은 국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03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서민병원 ‘진주의료원’을 취임 100일도 안 된 홍준표 지사가 끝끝내 폐업하겠다고 일방 선언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길 없다.
더구나 그 이유가 ‘경영개선 요구에 불응하며 기득권만 유지하려는 강성노조 때문’이라고 밝힌 데 대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진주의료원의 재정문제는 병원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심각한 것도 아닐뿐더러, 서민들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이기에 불가피한 ‘건강한 적자’라는 사실은 상식이 된 지 이미 오래되었다.
더구나 진주의료원 경영문제도 그 책임이 대부분 경남도와 병원 관리자들에게 있음이 경남도 자체 감사를 통해서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폐업만은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병원 정상화 및 자구 방안’을 여러 차례 제시하고 노사대화에 성실히 임했던 진주의료원 노동자들의 처절한 몸부림조차 일방적 폐업 강행을 위한 시간과 명분 쌓기용 수단으로 악용해 온 경남도가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노동조합과 직원들에게 그 책임을 덮어씌우며 끝끝내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려는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의 저의가 도대체 무엇인지 실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홍 지사와 경남도는 ‘파국만은 막자’며 중재에 나섰던 시민사회의 간절한 호소조차 철저히 무시하고, 급기야 5억원 가까이 되는 도민 혈세로 용역 깡패까지 동원하여 환자들과 병원 종사자들을 강제로 몰아내려 시도하는 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따라서 우리는 절차도, 인권도, 민심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된 진주의료원 폐업을 결코 인정할 수 없다. 이 시각 이후 우리는 일방적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에 불복하며, 폐업 철회를 위한 시민 불복종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선언한다.
더불어 우리는,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들과 연대하여 홍준표 지사의 천인공노할 만행을 심판하고, 사태가 이 지경이 되도록 수수방관한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을 묻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우리의 요구>
-. 홍준표 지사와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즉각 철회하라!
-. 진주보건소는 진주의료원 폐업 신고서를 즉각 반려하라!
-. 보건복지부는 즉각 진주의료원 업무개시를 명령하라!
-.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진주의료원 정상화에 적극 나서라!
-. 국회는 진주의료원 사태에 대한 청문회, 국정조사 실시하고, 폐업 결정 철회 및 의료원 정상화 대책 마련에 즉각 나서라!
2013. 5. 29
의료공공성 강화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위한 진주시민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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