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만 239명,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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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참여팀 작성일16-05-05 17:49 조회8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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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1994년
1994년 SK케미칼(당시 ㈜유공)에서 최초 개발된 가습기살균제는 17년간 약 20여종의 제품이 연간 60여만 개 판매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894만에서 1,087만명으로, 잠재적 피해자는 29만에서 227만명까지 추정됩니다.
원료가 되는 화학물질 PHMG, PGH 등은 카페트·플라스틱 항균제, 섬유유연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제품이 위험하다는걸 아니까 한국을 노렸다? 대체 왜
분말 형태의 이 화학물질이 흡입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과 미국, 호주 등 다른 나라에서는 동물실험을 통해 그 위험성이 확인된 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원인미상의 급성 간질성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집단 괴질이 발생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별도의 연학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판매 점유율 80%의 옥시레킷벤키저는 2001년에 PHMG를 사용할 당시 한국에는
'바이오사이드' 안전 확인 제조사 책임제도가 없었습니다. 의무적으로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본사가 있는 영국엔 바이오사이드 안전성 승인을 받지 않으면 팔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당시 우리나라엔 그와 유사한 제도도 없었습니다.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피해자도 급증했습니다.
특히, 산모피해자가 아산병원 응급실에 몰렸고, 환자가족과 의료진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게 된 것입니다.
옆자리에도 옆방에도 내 아내와 비슷한 증상으로 실려온 사람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피해자 모임이 생겼고..
그러다가 2011년 4월 원인미상 폐손상 환자발생이 계속되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역학조사와 동물흡입실험을 실시하게 되었고, 11월 이상소견이 발견된 화학물질(PGH, PHMG)을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살균제 6종을 강제 수거했습니다.
2012년 초 정부, 드디어 가습기살균제와 폐손상 연관 최종 확인
이후 2012년 2월 가습기살균제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를 최종 확인되었습니다.
2012년 7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일부 업체에 과장광고와 관련하여 과징금부과를 했으나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2013년 7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실시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1, 2차 조사 결과
피해자는 사망 146명, 생존환자 384명으로 총 530명이었습니다.
2015년 12월 말까지 진행된 3차 조사는 사망 79명, 생존환자 673명으로 총 752명이 접수되었습니다.
사망자만 239명이다
이후 정부는 2016년 4월까지는 접수를 받지 않았고,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접수한 피해자 246명을 합하면
사망 239명, 생존환자 1,289명으로 총 1,528명의 피해자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5월부터 환경부에서 피해자 접수를 재개하며 4차 조사를 한다고 합니다.
2011년 유해성에 대한 정부의 확인 후 5년만에 검찰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올해 초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피해사건 특별수사팀'이 설치되며 3개월여간 제조판매사 압수수색과
200여명 피해자에 대한 확인조사가 이뤄졌습니다.
검찰에 특별수사팀이 꾸려지니 사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러자 4월 18일 롯데마트 대표 공식사과를 시작으로 26일 홈플러스 대표, 5월 2일 옥시 대표가 공식사과를 했습니다.
이는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검찰소환에 앞선 언론에 보여주기식 사과였습니다.
특히 옥시는 최대 피해자와 사망자를 낸 업체로서 서울대, 호서대 연구결과 조작 및 은폐 의혹과 연구진 매수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려는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처벌을 피하기 위해 법인 변경을 감행하는 것을 물론 최근 전 직원을 해외여행 보내는 등
겉으로는 사과를 하면서 속으로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온갖 술책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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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 샤프달 옥시레킷벤키저 한국법인장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해 5년 만에 첫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숙여 사과를 하고 있다. <뉴시스>
또한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자신들의 사과가 거짓 사과였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옥시 제품 원 플러스 원 행사를 벌이며 판촉에 동참하는 만행을 저지르다 소비자들의 반발로 행사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옥시 제품 불매 운동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약국과 대형마트들에 이어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티몬·쿠팡 등)와 오픈마켓 (G마켓·옥션·11번가 등),
백화점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 등), 홈쇼핑 (GS·CJ·현대·롯데·NS) 등의 업체들이
옥시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동네슈퍼들도 불매운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의 강의자료 및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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