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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12일째... "음식-통신장비 지급 막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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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0-08-03 14:29 조회1,6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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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농성 12일째... "음식-통신장비 지급 막지 마라"
진주환경운동연합 '무사귀환 촉구' 성명 발표... 한국습지NGO네트워크도 지지 입장
icon_artman.gif윤성효 (cj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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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에 의하면
'4대강정비사업 중단' 등을 촉구하며 이환문(42)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과 최수영(40)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이 낙동강 함안보 철탑(타워크레인)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인 지 2일로 12일째를 맞았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들은 두 활동가들의 '무사귀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다.

 

진주환경연합은 2일 "두 활동가는 한결 같이 마음 착한 젊은이들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기본 심성에다 풀 한 포기, 조약돌 한 톨에도 마음을 나눠줄 줄 아는 넉넉한 품을 지녔다. 그리고 누가 봐도 합리적이고 보편적인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정부와 경찰, 그리고 4대강사업 추진 기업들은 잘 걸렸다는 듯 농성 중인 환경운동가들에게 가혹한 탄압을 가하고 있다"며 "유명 정치인이라도 찾아와야 어쩌다 한 번 선심 쓰듯 면회를 허락할 뿐 취재진을 비롯한 어떤 외부인과도 접근을 막고 있다. 물과 음식, 소통을 위한 통신장비 공급도 극히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현장액션이 법의 테두리에서 다소 벗어났다고 하나 외부인과 격리 시켜야 할 정도는 분명 아니다. 시공사의 소송은 4대강사업에 관한 합당한 문제제기를 돈으로 굴복 시키겠다는 치졸함의 극치"라며 "함안보 현장 액션에 참가한 두 환경운동가의 동지로서, 4대강사업 중단과 합의기구 구성 등을 촉구하며 벌이는 이번 행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대해서 진주환경연합은 "두 활동가들은 강력 범죄자도 아니요 시정잡배도 아니다"며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은 면회를 허락하고, 음식과 통신장비 지급을 막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 이 단체는 "공사 중 부득이한 경우로 공사가 지연되면, 그에 따른 손실은 발주기관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장 공사가 늦어져 애타는 마음 있겠지만, 국가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공론화하는 과정으로 이해하시고, 목숨을 걸고 소신을 밝히는 사람들에게 돈으로 옥죄지 말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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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부산환경연합 사무처장과 이환문 진주환경연합 사무국장은 22일 새벽부터 닷새째 낙동강 함안보 공사장 타워크레인 꼭대기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뉴시스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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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월 30일 진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낙동강상수원 남강이전계획저지 서부경남행동연대'는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강 사업의 중단과 함께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하여 함께 행동할 것이며, 또한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남강물부산공급계획도 전면백지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습지와새들의친구, 우포생태학습원 등으로 구성된 '한국습지NGO네트워크'도 같은 날 성명서를 내고 "더 이상의 희생과 갈등은 중단되어야 한다. 진지한 대화와 합리적 논의를 촉구하는 이들의 안타까운 몸부림에 우리는 깊이 공감하며 지지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농성자들의 안전은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하며, 정부는 법정홍수기 만이라도 4대강사업을 중단하고 합리적 논의가 가능한 국민적 대화기구를 마련하여야 하며, 국회는 지금의 4대강사업을 검토하고 수정할 관련 특위를 구성하는 등 최소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라고 한다


출처: 오마이뉴스 / 2010 8월 2일 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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