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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낀대책기구,원점논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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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08 15:59 조회1,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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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낀 대책기구, 원점 논의될까
정종환 장관, 김 지사 면담서 참여 뜻 밝혀 '관심'
"물 공급 문제 최우선 가치는 주민 생존권" 강조
newsdaybox_top.gif 2009년 03월 23일 (월) 정봉화 조재영 기자 btn_sendmail.gifjojy@idomin.com newsdaybox_dn.gif
남강댐 물 부산 공급 문제와 관련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경남도가 제안한 대책기구 구성에 국토해양부도 참여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남도는 김태호 도지사가 지난 20일 오후 국토해양부를 방문, 정 장관을 면담한 결과를 전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정 장관에게 남강댐이 유역면적보다 저수량이 적어 홍수조절 기능이 낮은 점, 2002년 태풍 루사·2006년 태풍 에위니아 때 댐 하류지역에서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해 1999년 댐을 보강하고 나서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생긴 점 등을 설명했다.

또 낙동강 수질 악화를 이유로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려는 것은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목표와 정면으로 배치될 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질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큰 점, 지방의회가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단체가 이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 반대 여론이 높은 점 등을 강조하며 대책위 구성에 국토해양부가 참여할 것을 건의했다.

도는 "정 장관이 남강댐 물 공급 문제는 경남도의 동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데 공감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정 장관은 앞으로 남강댐 물 문제에 대한 논의는 경남도가 공개 건의한 대책위 구성에 국토부의 책임 있는 간부가 참석해, 문제 해결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국토해양부에서 진지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도는 "정 장관은 그동안 추진 과정에서 논란이 된 사항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보다 앞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에 집중해야 하며, 물 공급 문제는 최우선 가치를 주민의 생존권과 안전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경남도가 제안한 대책위가 꾸려져 남강댐 물 문제가 원점에서부터 논의될지 주목된다.

김 지사는 20일 정 장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토부가 대책위 구성에 공감하고, 공동보조를 취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대책위에 국토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를 참여시켜 그때그때 조율하겠다. 대책위 구성은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진주·사천·산청·남해·하동·경남도 등 해당 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 장관 면담에서 물 문제 말고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4대 강(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경남도가 건의하는 사업을 반영해줄 것, 사천 항공우주산업클러스터 육성 지원, 국민연금공단 전체 혁신도시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9-05-12 14:13:06 환경이슈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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