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눈 덮힌 천왕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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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4-11-17 14:19 조회1,1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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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초록걸음 19번째 길, 마천 창원 마을에서 매동마을 약 10km 를 걸었습니다.
날씨가 한결 풀려.. 겹겹 입고 온 옷들이 다소 짐이 될 정도였습니다..
날씨도 좋고, 낙엽 밟는 소리도 좋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음악 듣고 좋으셨나요?
가을이 깊어 가만히 서 있으려니 바람은 좀 쌀쌀했죠?
맑은 가을 날 대롱 대롱 매달린 홍시감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떨어진 예쁜 솔방울 몇개로 가습기를 만들기 위해 좀 줍기도 했고,
바싹 마른 소나무 잎들이 푹신한 솜 이불 같았습니다.
지리산의 4계절을 느끼며 걷는 시간들이 행복이라 느끼면 좋겠네요.
지리산의 계절을 충분히 느끼려면.. 그냥 이대로 충분하겠죠?
지리산을 그대로 두자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여주세요!
오늘 17일 오후 4시, 인터넷 검색창에 지리산을 검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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