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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2013 특수분야 직무연수 "학교생활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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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08-21 11:32 조회2,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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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부터 16일, 경남농업기술센터 ATEC에서 5일간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생태적 교육환경 조성 및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학교생활원예'" 로 20분의 선생님께서 푸른 학교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수하셨답니다.

첫날은 장선덕(장선덕박사 원예치료연구소 소장) 선생님의 원예와 원예치료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이 있었습니다.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 속에 생활하는 현대인과 학생들에게 생활속의 식물과 원예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노란색의 꽃을, 초등학생들에겐 예쁜 꽃이나 열매가 달리는 결과물을 볼 수 있는 식물 등 대상에 맞는 원예법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론수업 후엔 조화로 리스를 만들었습니다. 꽃을 보기 힘들때나, 변하지 않는 리스를 만들고 싶을 때, 철사꽃을 2개씩 모아 연결하니 어느새 리스가 되었습니다.





둘쨋날부터 넷째날 까진 정종운 (다솜원예체험농장 대표, 진주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습니다.
첫날엔 허브와 다육식물에 관한 강의였는데요, 평소에도 쉽게 접할 수 있고 관심이 많은 품목이다보니 선생님들의 반응도 더욱 뜨거웠던 것 같습니다.  음식을 돋궈주는 재료로도 쓰이고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허브는 가지치기로 늘려가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로즈마리와 라벤더를 맨 위 성장점부터 5~7cm 밑까지 잘라 상토에 꽂아주면 가지치기 완성!
뿌리를 내릴 3일 정도동안은 비닐을 덮어주면 생생하게 살아난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함께 실습하면 더욱 신기해하겠죠?




다음은 더운 여름철인만큼, 민트 허브를 활용한 허브족욕을 해보았습니다. 차가운 물에 얼음동동 띄워두니 발이 시려울 정도네요~ 민트를 넣은 기분 탓인지, 피부도 더 부들부들해진 것 같고 향도 너무 좋다며 ^0^!





셋째날엔 공기정화식물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페트병으로 재활용화분을 만들어 색사토를 뿌리면 투명한 페트병으로 식물의 뿌리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고,  알록달록한 색깔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좋답니다.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분갈이법도 알려주셨어요. 학교나 집에서도 분갈이를 제대로, 제때 하지못해 죽는 식물들이
많은데요.  밑의 산세베리아도 2-3개의 잎을 떼내고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넷째날은 김희곤(진영여자중학교 교사) 선생님께서 학교숲 만들기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남산중학교 근무 당시 학교숲 구성을 담당하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계획수립을 하며 진행과정 등 세세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진주에서 학교숲이 잘 구성되있는 삼현여자고등학교를 견학갔는데요, 학교에서 직접 만난 나무들은 수업때 배운 것보다 실감있게 와닿았습니다. 

 









직접 보고, 맡아보고, 들으며 배우는 선생님들..











마지막날은 실습위주로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산 우리가족 행복텃밭 주말농장과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였습니다.  더운 날이었지만 농장구경도 하고, 엽채류 같은 경우엔 작은 포트에서 씨앗부터 순이 나는 것 까지 실내에서도 관찰이 가능하기에 상자텃밭도 제작하였습니다.









집현면에 위치한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엔 진주에서 사용되는 조경용 꽃들 등 전반적인 농업기술의 메카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허브와 꽃들도 보이고, 관수방법도 실제로 볼 수 있었습니다.







농장에서 배운것을 실제로 활용해봐야겠죠?  먼저 말린 로즈마리로 천연방향제 포푸리를 만듭니다.
차량내부나 막힌 실내에서 사용하는 인공적 방향제는 몸에 해롭다고 합니다.

상자텃밭은 트레이에 상추, 시금치 등의 씨앗을 한알씩 심어 싹을 내 화분으로 옮겨담으면 엽채류는 사계절내내 따먹을 수 있어요.











주위를 둘러보면 푸른빛을 찾기 힘든 도시생활에 푸른빛을 볼 줄 아는, 볼 수 있는 여유로운 사람과 환경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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