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토)-15일(일) 다도해상국립공원

 <푸른마당>친구들이 다도해상국립공원으로 생태탐사를 다녀왔습니다.
<대학생회 까치밥>선배가 일하는 다도해상국립공원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다양했습니다.
 지구의 탄생과 아픔을 살펴보고, 숲 친구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맨발로 흙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끼고, 뱀의 입장이 되어 우리가 보는 사물을 다르게 바라보기도하고, 생달나무의 잎에 좋은 향을 맡아보면서 자연과 친해졌습니다. 동백꽃은 벌과 나비가 없는 계절에 피는 꽃이라 동백새가 좋은 친구가 되어 수정을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완도 하면 김이지만, 김이 나는 않는 철이라 김뜨기 대신 직접 우묵을 만들어 콩물에 넣어 먹어봤습니다. 자연과 환경에 관한 골든벨, 까만 밤하늘 별자리 찾기를 했습니다. 전갈자리, 은하수, 북두칠성, 이름있는 별보다 모르는 별천지였습니다. 그 하늘을 바다를 바라보며 누워 함께 감탄의 소리를 내는 우리 푸른마당 친구들의 행복한 모습.. 자연은 우리에게 여유와 사랑을 품게 해준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자연은 우리의 친구라는 것을 다시 깨닫고 오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