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는 한반도대운하 전단계?”
정부가 27일 내놓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마스터플랜은 물 부족문제 해결과 홍수피해 예방은 물론 수질개선, 지역발전 등 다목적 포석이 깔려있다. 하지만 4대강 정비사업 자체의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데다 경인대운하 전 단계라는 의혹 논란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는 물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낙동강에 8개를 비롯해 한강 3개, 금강 3개, 영산강 2개 등 모두 16개의 보를 설치해 7억6000만t을 확보할 계획이다. 보는 수리 시설의 하나로, 둑을 쌓아 냇물을 막고 담아 두는 곳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