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늘이 맑은 주말입니다. 덥기도 엄청 더웠죠?
지난 일요일(8.2) 오전 9시 남강댐 아래에서

진주참여연대,  진주같이, 진주녹색당, 진주환경운동연합이 함께 회원들과 시민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희망교~남강댐 자전거 도로 반대 시민지킴이단’은 자전거도로 건설 예정지 건너편에 위치한 남강변에서

시민들과 새소리를 들으며 조류관측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비로 수위가 높아져  일주를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새소리를 듣고 불어난 물위를 아슬아슬 비행하는 백로를 보면서 칠봉산 절경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땡볕에 모기 때문에 애 먹기도 했찌만, 새소리를 들으며 오광석 선생님으로부터   백로 왜가리 가마우지 등 이야기도 듣고 오늘 만나보지 못한 여러종의 새소리를 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생활 속에서 잘 탈 수 있도록 정비해주시는게 맞습니다. 남강일주 도로를 괜히 만들어

이렇게 아름다운 곳, 보호종들의 서식지, 먹이터를 부술 이유는 없습니다. ~~~^^

시내에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우리는 더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