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마당 여름 모꼬지 (칠선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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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09-08-13 17:37 조회1,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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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당과 함께 간 함양 마천 추성마을은 칠선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참 휴가철에 손님맞이가 분주하지만, 푸른마당을 위해 자리 한켠 마련해주신
좋은 분들이 계셔서 사고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머문 곳은 지리산댐반대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이자 마을 이장님이십니다.
맛난 산나물을 저녁 반찬으로 푸짐하게 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담에 꼭 가족과 친구들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잠깐 머물다 간 우리지만, 평생을 그 곳에 자리잡은 마을 주민들에게 지리산댐은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지리산은 우리의 개발할 수 있는 자원이 아님을
푸른마당도 느끼고 왔습니다.
진주에서 함양. 다시 우리의 목적지인 추성마을로 들어가는 군내버스를 꽉 메우다.
어르신들이 타실때마다 앞자리부터 하나씩 자리를 비워주던 푸른 마당.
대부분 친구들이 거부하는 사진찍기를 혼자 즐기는 곰탱이, 찬욱
비가 한참 오고 난 새파란 하늘이 너무 예뻐 푸른마당과 함께 많이 담고 싶었다.
파란 하늘아래 앉은 우리 푸른마당 친구들.. 땡볕에서도 신나게 놀다 볕을 다시 쬐고 있다.
저녁밥 없어!!! 라는 말에 얼른 어깨동무하고 사진 한장 찍기에 응한 녀석들!
무릎도 닿지 않는 저 계곡 물에서 물고기 잡고 장난치고, 노느라 정신 없었다.
하루 마무리하고, 쉬는 중.
푸른마당아!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전국모임 준비하느라, 댐견학이다 물 문제 공부다
여기 저기 쫒아다니느라 고생했어~
여름방학을 맞아, 개학을 앞두고 간 여름 모꼬진데 마음껏 즐기고
다시 힘내 똘똘 뭉치자!! ^^
앗, 그리고 이장님에 내주신 우리 먹거리 산나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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