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21일, 일요일 오전 금산과 판문 농장에서는 고구마순 공동구매 했습니다.

토욜 비, 천둥번개에 혹시나 너무 비가 많이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고구마 심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고구마 순도 적당히 나고, 비 예보도 있어서 좋으네요 ^^
덕분에 미뤄뒀던 감자도 어제 , 오늘 열심히 캤습니다.
고구마 심기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좀 더 늦게 캐면 되죠뭐 ^^  

잔뜩 자란 쑥을 잘라다가 멀칭을 한 밭도 있네요~ 흙이 마르지 않고, 또 풀도 좀 덜 날것같아요.
금산 식구들이랑 함께 새참 나눠 먹은지 꽤 됐죠?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 많이 만나서 좋았어요~
승우네에서 어제 수확한 감자를 따끈따끈 맛있게 삶아오셔서 잘 먹었고요 ^^
텃밭에 오는 어린이 친구들은 언제 봐도 참 예쁘죠? 같이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심고, 지렁이도 갖고 놀고~
좀 있다가는 "엄마! 집에 가자!!"를 외치지만요 ㅋㅋ  
장마 시작하기 전에 감자는 캐고, 액비랑 듬뿍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