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걸음] 온통 맛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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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5-06-21 15:53 조회94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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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시민모니터링단 지리산초록걸음]
경호강을 따라 마을을 지나고 바람,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들에는 온통 참방참방 물을 대고, 심은 모가 초록빛이 가득하고 또 우렁이가 분홍빛 알을 잔뜩
만든 논을 신기한 듯 찾아봅니다. 머리 큰 올챙이가 요리조리 헤엄치며 다니는걸 보니 참가한 어린이들도
같이 춤을 추듯 움직이며 신나게 웃습니다.
귀신이 좋아한다는, 소가 젤 좋아한다는 자귀나무 꽃 향기도 맡아보고,
갈대 잎으로 비행기도 슝~~ 날려봅니다.
걷는 길 구석구석 맛있는 길이었습니다.
오디며, 산딸기, 새파란 호두와 사과, 알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석류
후두둑 떨어진 벚찌와 보리수들이 우리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습니다.
둘레길을 다니는 사람들은 각자 쓰레기를 되가져갑니다. 그래도 혹시나
길에 버린 쓰레기를 함께 걷는 사람들과 줍기도 하면서 우리가 같이 걷는 이유도 함께 되새겨옵니다.
깨끗한 지리산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지리산에 댐도, 케이블카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심원 둘레길에서는 세월호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기도문 낭독과 함께 또 다시 이런 일로
희생되는 사람들이 없게 해달라고 빌어보기도 합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야겠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소규모로 다녀오면서 손소독과 안전에 더 신경쓴 하루였습니다만,
얼른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경호강을 따라 마을을 지나고 바람,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들에는 온통 참방참방 물을 대고, 심은 모가 초록빛이 가득하고 또 우렁이가 분홍빛 알을 잔뜩
만든 논을 신기한 듯 찾아봅니다. 머리 큰 올챙이가 요리조리 헤엄치며 다니는걸 보니 참가한 어린이들도
같이 춤을 추듯 움직이며 신나게 웃습니다.
귀신이 좋아한다는, 소가 젤 좋아한다는 자귀나무 꽃 향기도 맡아보고,
갈대 잎으로 비행기도 슝~~ 날려봅니다.
걷는 길 구석구석 맛있는 길이었습니다.
오디며, 산딸기, 새파란 호두와 사과, 알이 이제 막 생기기 시작하는 석류
후두둑 떨어진 벚찌와 보리수들이 우리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습니다.
둘레길을 다니는 사람들은 각자 쓰레기를 되가져갑니다. 그래도 혹시나
길에 버린 쓰레기를 함께 걷는 사람들과 줍기도 하면서 우리가 같이 걷는 이유도 함께 되새겨옵니다.
깨끗한 지리산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 지리산에 댐도, 케이블카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심원 둘레길에서는 세월호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기도문 낭독과 함께 또 다시 이런 일로
희생되는 사람들이 없게 해달라고 빌어보기도 합니다. 안전한 나라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어야겠습니다.
메르스의 여파로 소규모로 다녀오면서 손소독과 안전에 더 신경쓴 하루였습니다만,
얼른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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