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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경상남도는 지리산케이블카사업 포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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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인식 작성일17-02-23 10:42 조회9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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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경상남도는 지리산케이블카사업 포기하라!

 

- 환경부 지리산케이블카 2번 반려 결정, 경남도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포기하라

 

-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 경남도 케이블카 아닌 생태적 비전 제시하라

 

작년 1229일 경남도가 신청한 지리산국립공원케이블카 사업을 환경부가 지난 28일 반려했다. 지리산케이블카사업은 이미 2012년도에 환경성과 공익성, 기술성문제로 부결됐던 사업이다. 작년 5월에도 재신청됐으나, 같은 이유로 반려되었다. 함양과 산청을 잇는 총연장 10.6km로 그 규모가 세계 최대라는 허영심만이 가득한 사업이다.

 

지리산국립공원은 생물다양성과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군락과 멸종위기 종의 터전이다. 신갈나무와 구상나무군락 등의 극 상림이 존재하고, 주요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원시생태의 공간이다. 특히 사업노선일대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반달가슴곰이 서식하고 있다. 개발의 빗장을 열어 대규모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지리산의 생물다양성은 파괴될 것이 자명하다.

 

올해는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나라 국립공원 1호 지리산국립공원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과제를 점검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다. 따라서 경남도는 지리산케이블카사업을 포기하고 더 나아가 미래에 바람직한 지리산에 대한 생태적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경남도는 기존 10.6km에서 10.5km으로 노선을 줄이고 친환경적으로 지리산케이블카사업을 보완했다고 언론에 이야기 하고 있다. 그러나 경남도는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국립공원계획 변경 신청서정보를 환경단체나 국회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당한 경남시대라는 구호에 맞게 경남도는 지리산케이블카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라.

 

2017223

 

지리산케이블카반대공동행동

지리산권시민사회단체협의회, 지리산종교연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지리산생명연대, 섬진강과지리산사람

경남환경운동연합(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사천환경운동연합, 진주환경운동연합,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창녕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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