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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건축심포지움 내용에 대한 진주환경운동연합의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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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11-04 07:47 조회2,5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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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진주시 봉곡동 3-1번지 4층 ☎ 746-8700 FAX: 747-5882 http://jinju.kfem.or.kr e-mai : jinju@kfem.or.krl

수  신 : 각 언론사 참  조 : 사회부기자 제  목 : 진주시 건축심포지움 내용에 대한 진주환경운동연합의 논평
우리는 지난 11월 1일 진주시 건축사협회가 개최한 <진주시 건축심포지움> 내용을 접하면서 진주시 건축사협회가 이성을 가지기를 호소한다. 진주시 건축사협회는 소위 전문가그룹이라고 지칭하면서 진주시를 건축물에 의한 개발대상으로만 생각하는 편협한 사고방식을 버릴 것을 촉구한다.   특히 남강 주변지역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은 진주시 건축사협회가 협회의 사리사욕에 빠져 마지막 남은 도심경관마저 희생물로 삼으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이번 심포지움을 진주시 건축사협회의 의도적 행위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구 진주문화방송 터가 난개발이라는 사실은 진주시민 대다수가 가지는 일반적인 생각이다. 특히 도심지역의 고도제한완화, 용적율 및 건폐율의 상향조정 등 최근 일어난 일련의 건축규제완화정책의 이면에 진주시 건축사협회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진주시에는 흉물스런 건축물이 한둘이 아니다. 도심개발열풍으로 전망과 검증 없이 세워진 마레제백화점, 주변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칠암동 아이비타워, 망경동 한보아파트 등 건축물 하나가 도심의 경관을 흐려놓는 결과를 시민들은 주시하고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그에 대한 비판과 자기반성 없이 또 도심개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진주시 건축사협회를 이성을 잃은 집단으로밖에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을 개최하면서 건설회사로부터 상당한 금액을 후원받은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우리는 건축사협회가 개발사업자와 시민사회의 조정자, 중간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한다. 진주시를 건축물에 의한 개발대상으로 생각해서는 안되며, 특히 협회의 이해타산에 맞춰 진주시를 재단하려는 계획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2005. 11. 2 진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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