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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 상류 오염원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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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5-09-06 08:45 조회2,4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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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봉곡동 3-1번지 4층 T. 747-3800/ F. 747-5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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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 신 : 각 언론사   ▣ 참 조 : 사회부 환경담당기자   ▣ 제 목 : 남강 상류 엄천강유역 오염원 조사결과 발표   ▣ 담 당 : 박보현 간사 (016-589-1617)      1. 환경친화적 사회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귀 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맑은 진양호, 건강한 남강을 가꾸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남강 상류 덕천강, 양천강 유역 오염원조사활동에 이어 올해 남강 상류 엄천강유역 오염원을 조사하였고, 그 결과를 아래와 같이 발표합니다. 사 업 명 : 남강 상류 오염원 조사활동 사업개요     - 조사기간       * 1차 조사 : 2005년 8월 22일-23일(1박2일)       * 2차 조사 : 2005년 9월 3일-4일(1박2일)     - 조사인원 : 진주환경연합 자원봉사자, 산업대학교 수질검사센터 연구원 등 10명     - 조사구간 : 남강 상류 엄천강 일대     - 조사지역 : 남원시 인월, 산내, 아영, 운봉, 함양군 마천 전 지역                  함양군 휴천, 유림, 산청군 금서, 생초면 일부지역     - 조사대상 : 대형 건물(콘도, 수련원 등), 농공단지, 위락단지, 축산단지 등     - 조사방법       * 사전 공문발송 후 직접 방문조사.       * 마을단위 환경기초시설 현황 및 가동실태조사.       * 각종 시설물에 대한 환경기초시설 적정성 및 가동실태조사       * 간이수질측정기를 이용하여 방류수 수질조사     - 조사결과       * 총평 : 엄천강 일대는 각종 대형건축물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음식업과 숙박시설은 대형화로 변해가는 추세고, 사회복지정책의 확대로 대형시설이 곳곳에서 신축되고 있다. 이처럼 대형신축건물은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지 않으면 허가가 나지 않으므로 대개 최신형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시설이 오래된 곳은 시설이 낙후됐고, 가동상태가 매우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는 조사대상 시설물 중 매우 불량한 것으로 지적되었다. 그런 반면 눈에 띄는 것은 자연발생유원지 등 이용자가 많은 곳에 위생화장실 시설을 갖추거나, 새로운 주거지역을 개발하면서 오수처리시설을 갖추는 등 행정의 노력이었다. 인월면, 운봉읍 등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이 공사 중인 곳도 많아 엄천강 일대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 부문별 조사결과       * 엄천강 유역 석재공장 : 석재공장의 주 오염물질은 석재를 연마하면서 발생하는 석분이다. 이 석분은 미세하여 잘 침전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석분은 과거 지정폐기물로 분류되어 대부분 위탁처리를 해왔으나 5년 전부터 일반폐기물로 분류되어 자체처리를 하고 있다. 처리과정은 침전저류지에서 침전한 뒤 침전된 석분은 건조과정을 거쳐 자체매립장에 매립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대부분 친전지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고, 비가 내릴 때는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며 자체 매립장 시설도 강우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인월농공단지 :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인월농공단지는 <영우냉동식품>공장이 80%를 차지하고 있다. 식품공장은 많은 용수를 사용하고, 오염도도 높아서 오수처리시설이 필수적인 곳이다. 영우냉동식품은 오수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가동되고 있었다. 휴대용 간이측정기기를 통해 방류수 수질검사를 해본 결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 : 남원시 아영면에 위치한 88고속국도 지리산휴게소는 이번 조사한 시설물 중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은 낙후했고, 시설물의 벽면에 균열이 발생하여 붕괴의 위험마저 있었다. 하루 500톤의 하수가 발생하지만 하수처리시설은 시설 자체가 낙후했고, 가동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새로운 하수처리장의 설계에 들어갔으며, 12월부터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로운 하수처리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 각종 콘도 : 일성콘도, 토비스콘도 등 대형 숙박시설은 하수처리장이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었다.       * 뱀사골, 달궁계곡, 백무동계곡, 추성지구 등 집단시설지구 : 대부분 마을단위 하수처리장이 없었다. 정화조에 의지하거나 하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유입되는 실상이었다. 성수기 이용하는 물의 양이 증가할 경우 심각한 오염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 도입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 아영면, 운봉읍 축산단지 : 남원시 운봉읍과 아영면은 축산시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직접조사와 탐문조사결과 아영천과 람천(운봉-인월 구간의 하천이름)은 갈수기 축산폐수에 의한 오염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분(닭 분비물)은 높은 값에 퇴비로 팔려나가므로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돈분(돼지 분비물)은 처리가 되지 않아 하천오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아영면과 운봉읍은 공동축산폐수처리시설을 시급히 도입해야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타 시설물 : 과거 인월면 쓰레기매립장은 람천 제방 옆에 있었는데 이미 몇 년 전에 사용이 완료되어 매립되었고, 매립지 위에 족구장, 실내게이트볼장 등 체육복지시설을 만들어 운영 중에 있다. 마천중학교, 수재민 집단이주단지 등 신축 주거지역은 하수처리장이 잘 갖추어져 하천오염을 예방하고 있었다.
2005. 9. 6

진주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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