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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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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참 조 : 사회부기자
제 목 :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시민의식조사 발표
진주시민 자전거 보유율 66.8%
2003년에 비해 13.9% 증가
나날이 증가하는 화석연료 소비로 인해 에너지 고갈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인구에 비해 자동차의 수가 많고 운송에너지의 소비량이 높다. 이에 진주환경운동연합은(공동의장 : 강철기/박노정/도현권) 운송에너지 절감과 대기오염 운동으로 무동력교통수단인 자전거활성화 운동을 200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5월 5일부터 9일까지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시민의식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로 전화ARS를 통해 경남정보리서치에서 진행이 되었다.
1. 조사개요
① 표본 : 500여명 4개 생활권역별 10세 이상 인구비율로 산출
(경남도청 통계자료실 참조)
②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4.4%
③ 모집단의 정의 : 구 진주시민
④ 표본 추출된 집단의 정보 : 전화번호에서 무작위 추출
⑤ 조사방법 : 전화 ARS - 프라핏97(21세기 리서치 & 시스템)
⑥ 조사기간 : 2005년 5월 5일부터 2005년 5월 9일
□ 자전거 보유율 2003년에 비해 13.9% 증가
자전거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응답자의 66.8%를 차지했다. 2003년도 조사결과와 비교해보면 52.9%에서 66.8%로 약 14%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들 중 자전거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74.5%로 나타나, 2003년도와 비교 하여 21%가량의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 하였다. 하지만 자전거 보유율이 가장 높았던(73%) 공무원이 자전거 이용율에서는 62.7%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 자전거만 있으면 자전거를 타겠다. 95.2%
자전거를 보유하지 않은 응답자를 대상으로 자전거를 보급하면 이용하겠냐는 질문에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95.2%로 높게 나타났으며, 2003년에 비해 7.6%증가하였다. 이는 자전거보급이 이루어진다면 진주시가 자전거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진주시의 자전거전용도로에 관한 시민들의 평가는?
진주시의 자전거활성화 정책에 관해 알고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66.4%가 알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반면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의 48.6%,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69.5%가 자전거활성화 정책에 관해 모른다고 응답하였다. 자전거 이용자 확대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전거활성화에 관한 이해와 필요성에 관해 홍보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여부에 관해서는 전체응답자 중 45.3%가 잘 설치되었다고 응답하였고, 29.7%가 아니다, 25.1%가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여, 현재 설치 된 자전거전용도로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는 50%를 넘지 못하고 있다. 보다 효율적인 전용도로건설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전용도로 이용에 관한 질문에서는 자주 이용하거나 가끔이라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응답자의 67%를 차지하였다. 이는 현재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에 대한 이용도가 높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교차분석을 보면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는 전체 52.4%가 자전거전용도로가 어디에 설치되어 있는지조차 모른다고 응답한 반면 자전거를 적극 이용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55.7%가 자전거전용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일수록 자전거전용도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은 무엇을 바라는가?
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도로의 연결성 56.5%, 시설확충 20.3%, 시민홍보 11.8% 순으로 나왔다. 새로운 자전거전용도로도 중요하지만, 기존의 자전거도로의 재정비를 통해 자전거도로의 연결성 확보가 자전거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 중의 하나라고 평가 된다.
진주환경운동연합 김영정부장은 자전거활성화를 위해서는 자전거보급의 활성화와, 자전거도로의 연결성을 중요히 여기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연암공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진주시내의 자전거도로의 연결성 및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올 가을에는 자전거 거치대의 실태를 조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영정부장은 자전거 이용자인 시민의 생각이 시의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jinju.kfem.or.kr) 환경자료실를 참고하세요
문의) 김영정총무부장(747-3800 / 011-9308-5808)
2005년 5월 23일
진주환경운동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