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조 : 사회부기자  

제 목 : 전기에너지 20% 절약 운동 시범 아파트 현판식

  전국의 265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대표: 김석봉․김재옥․박용훈․박정희․이덕승․최승국․최 열․최현복 -이상8인)와 진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 강철기․도현권․박노정)은 작년 옥봉대림아파트와 일반참여 가정을 포함한 200가구의 전기에너지 절약의 좋은 성적으로 올해 호탄 대경빌라트 전 세대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에너지 20%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 운동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전력소비패턴을 전략패턴으로 바꾸어 전력낭비의 거품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전국 10여개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전기에너지 20% 절약 운동을 계획한 에너지시민연대는 100만가구 운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전 국민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길 호소한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전기에너지 20% 절약 운동 참여 아파트 현판식을 아래와 같이 가진다.

진주환경운동연합 고미라 간사는 전기에너지절약 시범 아파트인 호탄 대경 빌라트의  현판식 이후 전기에너지 20% 절약 운동에 아파트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기 위해 1차로 고효율 전구를 각 가정별로 한 개씩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과 이후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책자를 매달 제공하여 호탄 대경 빌라트 주민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모두가 절약 효과를 볼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작년 전기에너지 20% 절약 운동(옥봉대림아파트와 일반참여 가정) 결과는   04년 4월～9월의 누적 절약효과와 성과를 총 집계해보면, 누적 절약 가구수는 총 364가구로 절약한 총 누적 전력량은 13,289kWh로 나타났다. 이는 1가구가 한달에 평균 37kWh으로 각 가정 전기요금(1kWh 당 164.20원으로 적용)이 평균 6,075원이 절약 되었다. 이는 이산화탄소배출량을 1,382,056kg을 절감 한 것이다. 또한 현대 도시가정 53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1가구당 1개월 평균 전력소비량 250kWh로 적용)이다.

전기절약 비결은 대기전력 차단에서   6개월간의 전기절약 운동결과 우수절약 가정으로 선발 된 12가구를 대상으로 절약 비결을 조사한 결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콘센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보았다고 응답하였으며, 또한 가전제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였으며,l 전구를 고효율 전구로 교체하였다는 응답을 하였다. 응답자들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조금 더 신경 쓰고 관심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다고 했다. 1%도 절약하지 못한 가정에 대해서는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에 신경 쓰지 않는 것과 에너지를 무분별하게 낭비하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함이 안타까움으로 남았다.   가정에서의 절약운동이 향후 산업용, 일반용 전력 등으로 확산되어 낭비 없는 수요관리가 이루어 질 때, 국가 전체적으로 약 20%의 전력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수요관리가 전력정책면에서의 효율 개선과 재생가능 에너지 체계적으로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