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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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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8-07-24 16:45 조회2,66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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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아이들을 보기만 해도 예뻐서, 내가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길가나 강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프고, 팔 걷어 부치고 하루 종일 쓰레기만 줍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한계가 있어 먼저 할 수 있는 것부터 해보자는 마음으로 환경연합의 후원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활 속에서 얻은 소소한 지구지키기 습관이 있어 말씀드릴까 합니다. 먼저 2년 전부터 EM활성액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 쌀을 씻을 때 농약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활성액을 약간 붓고 쌀을 씻고, 세안과 머리를 감을 때도 활용해 몸도 지구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또 다른 팁은 외출용 가방 마다 집에 모아둔 비닐봉지를 종류별로 넣고 다니는데요, 그러면 혹시나 예정에 없던 장보러 가는 날 등 요긴하게 쓰이곤 합니다.

제가 일하는 사무실엔 분리수거 통이 없고, 하나의 쓰레기통에 재활용될 쓰레기 및 일반 쓰레기가 버려집니다. 몸도 마음도 불편해 비닐/종이/플라스틱/금속류를 담을 수 있게 작은 상자를 넣어 두고, 눈에 띄는 데로 분리수거를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늘 전기세가 걱정이시죠? 지난 5월 환경연합 사무실에서 실시한 에너지 진단사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팁을 여러 가지 얻었습니다. 밤에 정수기 코드 빼기, 공유기 코드 빼기, 거기다 인디언의 교훈인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자원은 후손들로부터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빌려서 사용하고 있는 천연 자원을 이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그대로 후손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들을 지키면서 저에겐 두가지 소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의 문산천에 맑은 물이 흘러 더운 여름날, 문산천을 지나가는 누구라도 발 담그고 노는 것입니다. , “동네 개천 살리기입니다. 문산천을 끼고 걸어 갈 때 마다 녹색이끼가 잔뜩 끼어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무겁고, 제가 문산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 또 고민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큰 분리통을 설치하여 깨끗한 골목길이 되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쓰레기통과 청소차 운영이 되고는 있지만, 일반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가 잘 분리배출 되는 곳은 소수인 듯 합니다.

제가 늘 환경만 생각하는 건 아니랍니다. 개인적으론 작년 가을부터 20년 넘게 쉬었던 피아노를 다시 치고 있어요. 완전 피아노의 세계에 빠져 있는 요즘이죠. 머릿속에 피아노 음률이 흐르는 것이 기분 좋고, 행복합니다. 제가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듣고, 푸르른 자연을 볼 때 행복한 것처럼, 현재 우리가 느끼는 아름다움들을 미래세대에게도 전해주기 위해 노력해갔으면 합니다.

 

얼마전 박데레사 회원 집에 에너지 진단을 다녀왔습니다.

 전기 절약을 몸소 실천하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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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미영님의 댓글

강미영 작성일

지구별을 위한 노력을 칭찬합니다!^^
저도 마트에 갈 때 천가방 들고 가고 비닐 봉지나 플라스틱에 담기지 않은 물건을 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친환경매장에서도 비닐봉지나 플라스틱에 포장한 물건이 많답니다.

탁영진님의 댓글

탁영진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지요?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과대포장이 많아서 안타까워요! 시민들의 공감을 많이 얻어 포장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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