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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운하 집착…[사진출처: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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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8-07-06 11:18 조회6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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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대운하 집착…“수심 3~4m→4~5m→6m로” 깨알 지시


한겨레 2018.07.05 김정수 선임기자

 

 

[당시 정부 부처 어떻게 휘둘렸나]
“대운하 사업 포기” 선언 두달만에 MB, 정종환 장관에 “하천 정비하라”

국토부, “처음엔 수자원 확보 어렵다” 나중엔 ‘최소 수심 3m 준설안’ 보고
재지시받자 타당성 기술 분석 않고 MB 의중 그대로 반영한 계획안 내
2009년 4대강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던 나주시 승천보의 모습. 윤운식 기자
2009년 4대강 개발사업이 진행중이던 나주시 승천보의 모습. 윤운식 기자
2008년 8월 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화로 당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찾았다. 용건의 핵심은 하천정비사업 추진 지시였다. 4대강 사업은 이렇게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이 여론을 따르겠다며 대운하 사업 포기를 선언한 지 불과 두달 만이었다.

 

국토부가 이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2008년 11월 처음 마련한 4대강 사업안은 사업비 13조9천억원을 들여 4대강에서 퇴적이 심한 구간을 준설해 홍수를 예방하고 친수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준설량은 2억2천만㎥, 보는 소형 수중보 4개로 잡혔다. 하지만 이 보고를 받은 이 전 대통령이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5~6m가 되게 굴착할 것과 수자원 확보 등의 내용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재작성하도록 지시하면서 최종 준설량은 5억7천만㎥, 보는 중·대형보 16개로 늘었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851980.html#csidx5913423a5df7d95a870b35bf4d15c3a onebyone.gif?action_id=5913423a5df7d95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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