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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피해 규명도 제대로 안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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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6-08-23 10:44 조회7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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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가습기 살균제 피해 규명도 제대로 안됐는데…  

“화학제품 안전!” 홍보 판 깔아준 정부 

 

환경부·국민안전처 ‘생활화학 안전주간’ 행사 가보니 

 

국민일보 2016-08-23  

 

네 살, 일곱 살 아이를 둔 김모(33)씨는 가습기 살균제 얘기가 나오자 둘째 딸의 손을 잡아 품으로 끌었다. “화학제품 불안이요? 엄마들은 말도 못하죠. 우리 아이들 더 어릴 때 가습기 살균제, 잠시 고민했어요. 다행히 쓰진 않았어요. 죽은 아이들도 많다던데….” 김씨는 가습기 살균제 뉴스를 접할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했다. 그렇다고 화학제품을 안 쓸 수도 없고, 무능한 정부나 안전하다 홍보하는 기업도 믿기 어려워 답답한 마음에 행사장을 찾았다고 했다. 

 

....


그러나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대한 반성이나 ‘피해자 눈물’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대신 “형광증백제 없는 안심표백제 ○○○○” 등 광고가 가득했다.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사망한 사람은 정부 공식 통계로만 현재까지 113명이다. 3600여명에 달하는 ‘피해 의심자’는 정부의 피해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아직 누가 어느 정도 잘못했는지 규명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  


기사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608847&code=111317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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