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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댐 문제 결국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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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6-04-26 13:23 조회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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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댐물 부산에 한 번 주면 못 끊어"
                     진주포럼·진주환경운동연합 박재현 교수 초청 강연

                           …사천 공단·혁신도시 인구증가 등 충분히 고려해야

                                                      경남도민일보 김종현 기자 kimjh@idomin.com 2016년 04월 21일 목요일
 

 

"부산에서 남는 물이라도 공급해달라고 요구하지만 한 번 주기 시작하면 끊지 못한다.  

진주시민들은 이런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  (중략) 

아울러 박 교수는 "남강댐 용수이용과 치수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결국은 돈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면 부산 입장에서는 깨끗한 물을 얻고, 낙동강 인근 지역은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수공은 남강댐 물 부산공급사업 및 방수로 개선사업으로 수조 원대 공사를 하게 되며, 해당 지자체는 막대한 지원금을 확보하고, 수몰지역은 수몰보상비를 받게 된다"며 "(지리산댐은)꼭 필요하지도 않은데 돈 때문에 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남강댐 수자원은 경남 서부권 미래가치를 결정하는 주요 자원이다. 현재 진주 사천의 공단이 증가하고, 혁신도시 등으로 인구가 늘어나면서 수자원 사용량이 늘어나는데 (부산에 물을 공급하면)미래 자산인 수자원을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교수는 "지리산댐·남강댐과 관련해 정부보고서의 일관성 유지에 노력해야 하며 찬반 연구진으로 구성된 검토위원회를 설치해 자료에 대한 공학적 객관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각 이해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수용할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이 필요하다"며 "각 진영의 요구 및 이로 말미암은 문제를 정확히 서술하고 주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지역갈등을 유발해 추진하는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 원문 보기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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