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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추진본부, 수질환경국 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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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6-07 01:18 조회1,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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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수질환경국' 설치 확정

【서울=뉴시스】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안에 수질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수질환경국'을 신설된다.

4대강 살리기추진본부 심명필 본부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환경부의 수질관리 조직을 가져와 종합적으로 수질 문제를 보려고 한다"며 "추가 예산을 들여 본부에 수질관리국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환경단체들은 4대강 본류에 16개 보를 설치할 경우 물의 흐름이 느려져 부영양화 등으로 수질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진본부는 수질문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환경부 관리들로 구성된 '수질환경국'을 신설하고, 수질관리팀과 환경정책팀을 두기로 했다.

환경정책팀은 환경성 평가, 환경영향평가, 34개 중점관리 유역의 수질대책 수립, 총인처리시설 보강 등의 업무를 관할할 방침이다. 또 수질관리팀은 수질오염 사고 예방대책 및 보고 체계, 수생태계 관리, 오염 발생시 집중 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신설팀은 대통령 훈령 개정을 거쳐 6월께 설치된다.

한편 이날 심 본부장은 '본류보다 지류를 먼저 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대해 "4대강을 종합적으로 보지 못한 것"이라며 "코끼리 다리만 만지고 나서 다리만 있다고 하지 말고, 전체를 봐야 한다. 2011년까지 지류계획을 세우는 등 종합 계획을 세울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심 본부장은 또 2006년에 수립된 수자원장기종합계획에 '2011년까지 낙동강에서는 1100만t의 물이 남는다'는 지적과 달리 추진본부는 10억t의 물을 확보해야 한다고 편차를 나타낸데 대해서는 "2001년 수자원종합계획을 보완할 당시 하천유지 유량을 2006년에도 그대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 등으로 하천 유지유량의 편차가 커졌지만 2006년에는 손을 대지 못했다"며 "국토해양부에서 하천유지유량을 포함한 전체 하천환경 개선을 고려한 용수가 어떻게 되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추진본부는 다음 주 초께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발주한다는 방침이다.

뉴시스 2009-06-04 이국현기자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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