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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세계 -빨간 지구(1) 참는것도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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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8-08-17 12:58 조회1,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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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세계-조천호의빨간 지구 (1)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지구라고 다를까 

 

경향신문 2018.08.16 조천호 

 

 

인간이 대기에 쏟아 넣은 온실가스가 지구 열을 붙잡기 때문에 극단적인 기후변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가 온실가스를 지속하여 배출하면 지구는 한순간 ‘찜통 지구’에 진입하는 ‘티핑 포인트’를 넘게 된다.

‘찜통 지구(Hothouse Earth)’는 지구가 스스로 온실가스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증폭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물이 가득 찬 컵에 물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면 물 높이가 컵 높이 위로 서서히 올라간다. 그러다가 컵보다 높아진 물이 마지막 더해진 한 방울에 의해 한꺼번에 무너진다. 이처럼 미미하게 진행되다가 어느 순간에 전체 균형이 깨져버려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는 시점을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라 한다.

기후변화의 티핑 포인트를 넘지 않기 위해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산업혁명 이전보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도 아래로 유지하되 1.5도를 넘지 않게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인류가 1도만 상승시켰는데도 전 세계적으로 폭염, 가뭄, 홍수와 강력한 태풍 등의 발생 횟수와 강도가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화 이후 약 40% 증가했다. 공기분자 100만개당 이산화탄소 120개가 늘어난 것이다. 이산화탄소는 대기오염처럼 흘러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차곡차곡 쌓인다. 온난화 ‘난로’를 계속 켜놓고 사는 셈인데, 기온을 10년마다 0.17도씩 상승시킨다. 매년 공기분자 100만개당 이산화탄소 2개씩을 온난화 난로에 더 집어넣어 화력이 점차 더 강해지고 있다. 

 

(원문보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32&aid=0002887940&sid1=001&lfrom=kak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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