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가 불안한 당신, 식단 하나면 바꾼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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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연합 작성일18-02-05 13:23 조회58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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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불안(ecoanxiety)‘은 2011년 미국 심리학회에서 처음 언급된 용어로 ’느리고 쉽게 드러나지 않는 기후변화 영향이 발생하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과 아이들의 미래에 대해 걱정과 함께 나타나는 공포와 무력감’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들의 불안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듯하다. 이는 그가 미국을 파리 기후 협약을 존중하지 않는 유일한 G20 국가로 만들고, 화석연료 옹호자를 에너지부와 환경청의 리더로 임명하는 것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소극적인 리더십아래에서 기후변화 대응은 어떠한 선택이 가능할까? 개인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Climate Change>에 실린 연구는 이러한 실천과 방법들 중 식생활에서의 찾을 수 있는 해결책의 하나로, 모든 미국인들이 소고기 대신 콩을 섭취하는 식단으로 바꾼다면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미국의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에 가까이 도달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즉 한 가지의 식단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존의 에너지 설비 혹은 교통 시스템을 바꾸지 않을 뿐 아니라, 사람들이 닭고기나 돼지고기, 달걀, 치즈 등을 계속 먹더라도 목표 감축량의 46~74%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소고기 대신 콩을 먹는 것의 효과가 이토록 큰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원문 : 기후변화행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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