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댐] 경남도의회, 현장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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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당연필 작성일09-06-03 19:50 조회1,70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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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남강댐조사특별위원회 현지 활동
【산청=뉴시스】2009-06-03 박종운 기자
경남도의회 남강댐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석형)의 남강댐 관련 현지 활동을 3일 오전 10시 산청군 대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집행기관, 주민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현지 활동은 기초자치단체와 주민들의 단체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유대강화 및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남강댐 수위상승은 서부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주민들의 생존권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으로 특별위원회에서 모든 것을 반영해 정부에 건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물 관리 문제는 "지역적인 첨예한 대립이 있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중요한 문제이므로 차후에 시간을 내어 전문 토론회를 한 번 더 개최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 행정기관들도 남강댐 수위상승 문제는 의견 수렴이나 절차상 문제가 있는 정책으로 시행되어서는 안 되는 정책이며 지역주민들에게 설득력 있는 타당성 용역 결과를 공개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남강댐조사특별위원회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남강댐 용수공급 증대사업과 관련한 남강댐 물 부산공급을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절차를 생략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왜곡하여 추진함에 따라 경상남도의 대응 적정성과 행정절차 이행사항을 파악 및 당위성 있는 대응논리를 개발하고 경상남도의 실질적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실태 파악, 논리적․체계적 대응 및 대안 마련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박종운기자 piujinj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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