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6차모임] 고구마 캐고, 배추 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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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11-04 15:12 조회1,9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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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따스한~ 지난 토요일 주말농장 6차모임을 가졌습니다.
가을철 행사도 많은데다,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어 많은분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요ㅠㅠ
이번 모임엔 땅에 숨겨져있던 고구마도 캐고, 끝이 벌어져 안이 얼지말라고 배추도 묶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액비주머니를 새로 갈아서 찐~한 새로운 액비액도 담아뒀구요.
아침 일찍 나와계시던 한밭가득(최보정 회원)네가 도와주셨어요. ^^
배추잎이 노랗게 뜨는 이유가, 물을 제때 많이 못먹어서 이기도 하고 영양소(질소)가 부족해 그렇다고도 합니다.
매일 액비희석액을 충분히 주면 노란 잎 걱정은 끝!이라네요~
무도 초록빛 얼굴을 빼꼼하고 드러내고 있었어요.
아마 우리 주말농장에서 제일 큰 배추이지 않을까 싶었던.. 아이리스네 배추입니다.
적은양, 큰 크기를 추구하시는건지 심겨진 배추는 많아보이진 않았지만 크기는 푯말 3~4배는 되겠더라구요.
종이멀칭으로 심어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가족들이 다같이 나온 핑크네농장 (하순연 회원) ^^
오늘은 고구마도 캐고, 배추도 묶고, 고구마를 캔 뒤에 땅도 뒤집어주고 애 많이 쓰셨습니다.
금요일에도 나와 고구마 줄기를 뜯어 가셨다는 핑크네. 가족들은 그 덕분에 다음날 아침에
고구마줄기를 맛있게 먹었다고 하네요
고구마는 지난주에 이미 다 캐고 양파모종을 심고 계신 승우네 농장.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
배추는 이렇게 묶어주시면 됩니다. 짚단은 교육장 하우스 안에 넣어두었구요, 2~3개를 이어서
배추의 2/3 지점쯤에 살짝 느슨하게 묶어주세요.
올 한해 농사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갑니다. 12월에는 1년 농사이야기와 함께 갈무리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벌써 2013년이 지나감에 아쉽기도 하지만, 남은 2개월을 더 알차게 보낼 궁리를 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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