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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걸음8 후기] 재를 넘고 강을 따라 가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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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10-21 15:55 조회4,25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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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지난 토요일(19일) 지리산 초록걸음 그 여덟번째 걸음을 다녀왔습니다.
숲샘의 아끼는 둘레길 중 손에 꼽는다는 그 길을 함께 걸었는데요, 산청 내리 저수지를 끼고 한바퀴 돌며 시작된
걸음은 바람재를 지나 경호강을 끼고 쉬엄쉬엄 걸었습니다.







걸음 중 처음 만난 구절초는 이름대로 9개의 마디가 줄기에 있기 때문이랍니다. 몇일전 지나가긴 했지만, 음력 9월9일에 먹으면 구절초의 효능이 최고로 좋다는 서성연 회원님의 말씀도 전에 엿들었었습니다^^;













숲샘의 노란 손수건 안에는 단풍나무들이 한가득 그려져있습니다. 잎의 손가락 갯수에 따라서 중국단풍, 단풍, 당단풍 등 다양한 이름들을 가지고 있지요.




손에 낙엽을 가득이 들고~ 창의력과 기발함이 대단한 재웅이 입니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안다는 ^^


"물에 풀면 물이 푸르러진다고 해서 붙은 '물푸레 나무!', 말 나온김에 한번 실험해볼까?"  숲샘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친구들은 물론 어른들도 우르르 몰려듭니다. 컵에 물을 조금 넣고 물푸레나무를 넣자 얼마 지나지않아 물이 정말 새파래집니다. 초록빛이 나닌 파란빛이 말이죠. 꼭 파워xxx 모 이온음료 같은 색이지만, 맛은 별로 없다네요. ㅎㅎ








'칼로베면 피나무', '풀어먹자 국수나무' ~~ 재미있는 나무퀴즈 시간입니다.












"선녀탕"이라 불리는 곳에서 다같이 삼삼오오 모여 맛있는 점심을 먹습니다.




주제가 '단풍'이었던 만큼, 길을 걸으며 알록달록 예쁜 단풍과 낙엽을 주어모았는데요,
밀양 송전탑 공사로 마음 아파하고 계시는 밀양의 할머니 할아버지, 모든 분들을 위해 힘을 실어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리산 마고할매도 밀양할매를 응원합니다!"    친구들과 우리들의 외침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보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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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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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석님의 댓글

정갑석 작성일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정말 좋은 날씨 덕분에 즐겁게 초록걸음을 다녀온것 같습니다....현영이랑 단둘이 걸어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시간도 만들게 되어 더더욱 좋은 추억으로 남는것 같네요....11월 초록걸음에는 단풍이 절정일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네요....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갑석 님 환경연합 후원행사가 11월 15일이라 아무래도 16일은 초록걸음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같아, 부득이하게 조정 하려고 합니다. 23일 예정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작성일

아, 보리가족 서현이네와 지원이네 11월 초록걸음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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