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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파트 숲 체험] 두번째 시간 _주약현대아파트 다락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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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3-06-10 12:51 조회3,16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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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주약현대아파트 다락도서관을 이용하는 입주자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파트 숲 체험 "아빠 엄마와 함께 듣은 우리 아파트 나무이야기" 두번째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나무를 만나기 전,  숲샘의 인사와  나무와 관련된 한자로

한자도 배우고, 나무와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스마트한 엄마들은 폰에 나무 이름 하나하나 기록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너른 아파트 마당, 놀이터를 지나 곳곳의 나무를 만나는 과정에서

어떤 친구들은 수첩에 메모하기도 하고, 친구랑 손잡고 쉬엄쉬엄 들으며 놀기도 하고

나뭇잎을 만져보며 즐거운 놀이에 빠집니다. 참 인상적인 친구하나가 있었는데요

수첩에 작은 잎을 하나씩 붙이면서 나무이름을 적습니다. 풀도 없는데 종이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잎이 신기해서 도대체 어떻게 붙였냐고 물었더니,, 망설이다가 조용히 하는 말이..

"껌을 씹고 있었거든요.. 그걸 조금씩 떼어다가.. " 하면서 씩 웃습니다.

번쩍이는 아이디어에 깜짝 놀라 또 한번 웃었습니다.

아파트마다 라일락이 한창인가 봅니다.

첫사랑이 달콤하다고요?

첫사랑의 꽃말을 가진 라일락의 잎을 씹어본 엄마와 어린이들은

첫사랑의 쓴맛을 제대로 본듯합니다.

아파트를 쉬엄쉬엄 걸으면서

계수나무, 버찌와 벚나무, 나이테 없는 대나무 이야기 등등 재미난 이야기를 들었더니

벌써 배가 출출, 들어와서는 준비해준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떡으로  간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 나무 친구들의 잎을 세밀화로 그려보고, 나뭇잎 퍼즐도 해봅니다.

예쁜 나무 이름표 핀버튼도 만들구요!

자연을 멀리서 찾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사는 곳이 자연입니다. 

오며가며 엄마 아빠와 함께 오늘 들었던 나무 이야기를 해보세요. 

봄의 잎 색깔, 6월의 꽃, 가을의 단풍까지 한나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겁니다. 
 
가까운 곳 내가 사는 곳을 주의깊게 바라보면 그곳에서  숲이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숨쉬는 나무가 있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겠지요?

파릇파릇 새싹 아이들이 건강한 나무가 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피듯  

숲과 나무, 강 자연도 함께 건강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작은 실천 하나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예를 들어 나무를 많이 베지 않도록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공책을 아껴쓴다거나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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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작성일

사진 원본이 필요하시면 사무실로 연락주세요!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작성일

벚나무의 꿀샘! 개미와 공생하기 위한 벚나무 잎에는 꿀샘이 있습니다. 작은 돌기 서너개 정도 달린 모양인데요. 개미는 벚나무 열매가 익을때까지 꿀샘을 먹으면서 나무에 다른 벌레가 달려들지 않도록 보호해줍니다. 열매가 까맣게 익을때쯤이면 꿀샘도 살짝 사라진다네요!

진주환경련님의 댓글

진주환경련 작성일

계수나무.
잎 사이사이로 시원한 바람과 빛이 들어오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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