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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생태계 보전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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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27 17:08 조회1,9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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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공청회(사진자료)

"4대강사업 생태계 보전에 중점 둬야"

`운하반대' 교수들 국제심포지엄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은 27일 '운하반대 전국교수모임'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5개국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내놓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이전의 개발에 따른 피해 회복과 생태계 보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생명의 강'을 만들려면 홍수방어를 위해 댐ㆍ제방건설 위주에서 천변 저류지 확충으로 정책을 바꾸고 충분한 하천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모래하천 보전과 복원, 댐ㆍ제방 건설 억제를 통한 건전한 물순환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환경설계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랜디 헤스터 미국 버클리대 교수는 "하천 기능을 복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횡ㆍ종적 연결성과 역동성, 자연적인 흐름에 따르는 토사 공급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물 흐름을 교란하는 댐 철거는 하천 복원의 가장 기초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이시카와 미키코 일본 도쿄대 교수는 "일본은 1896년 하천법 제정 이후 1960년대까지 치수(治水)와 이수(利水)에 중점을 뒀으나 1980년대부터 전국에서 하천 재생을 위한 시민운동이 일어나 '생태학적 하천 복원'이 하천 정비의 기본이 됐다"고 소개했다.

서울 연합뉴스 2009-05-27 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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