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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체험> 수확의 기쁨! 밥 맛이 절로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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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2-10-15 12:17 조회4,484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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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걷이’ 농촌체험활동

직접 수확한 햅쌀로 밥 잘 먹을거예요~!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4(일)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으로 이뤄진 25명의 참가자들과 ‘추수체험활’을 다녀왔다. 진주수목원 앞 <다솜체험농장>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벼베기, 손타작 외에도 새끼줄 꼬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6월 손모내기에도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이 심은 벼가 누렇게 잘 익는 논을 보면서 “와! 내가 심은 벼가 잘 자라서 기분이 좋다”며 탄성을 질렀다.

엄마 아빠와 함께 서툰 낫질로 벼를 베고, 짚으로 단을 묶어 나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특히 기계화 되어 요즘 잘 볼 수 없는 수동탈곡기는 최고 인기였다. 발로 밟아야 돌아가는 탈곡기에 볏단을 이리저리 잘 돌려가면서 탈곡을 하는데, 쏟아져 나오는 낟알이 신기했다. 발로 탈곡기를 굴리는 참가자, 벼를 탈곡기에 올리는 참가자, 낟알을 잘 쓸어 담는 참가자, 짚단을 차곡차곡 쌓는 참가자로 역할이 나눠 열심히 탈곡을 마무리 하며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햇볕에 벼를 잘 말리는 동안, 짚으로 새끼 꼬기 및 떡메치기 등이 진행됐다. 어른들은 어릴 적 해봤던 솜씨를 뽐내는가 하면, 아이들은 “와! 우리 아빠 잘한다!”를 연신 외치며 고사리 손으로 새끼 꼬기에 참여했다. 이렇게 만든 새끼줄을 이어 장난감이 없었던 시절 재미난 놀이였던 제기도 만들기도 하고, 단체 줄넘기를 하기도 했다. 처음엔 “짚으로 줄넘기며, 줄다리기를 어떻게 해요? 약해서 툭! 끊어지던데?!” 의아해하던 친구들은 깜짝 놀랬다. 하나의 짚단은 약해서 쉽게 끊어지지만 여러 겹으로 꼬인 새끼줄은 강했기 때문이었다. 이 놀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은 함께 어울리며 단합하면 큰 힘이 된다는 좋은 의미를 배우기도 했다. 또,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쌀이 다양한 먹거리로 만들어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해봄으로써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정종운(다솜체험농장)씨는 참가자들에게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움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많이 먹으면 수송연료도 절감과 지구온난화를 막는데도 도움이 되고,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쌀이 생산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밥상에 올라오는 쌀의 소중함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동시에 로컬푸드의 의미도 되짚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2.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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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준맘님의 댓글

하준맘 작성일

어릴적 추억이 되살아나는 하루였습니다.다양한 체험도 많았고 모내기와 추수 쌀이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돌았왔습니다!!!!!

김하준님의 댓글

김하준 작성일

벼 베기가 힘들
새끼줄로 만듣 줄넘기가 모양이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그리고 널뛰기를 엄마와 하니 즐거웠다
그리고 아빠께서 저와 함께 체험을 가니 좋았다.

정현영님의 댓글

정현영 작성일

새끼줄로  줄넘기,제기를 만들어 놀아서 무척 재미 있었다.
다음에도 재미난 체험을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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