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월2일) 오랜만에 주말농장에서 화창한 날씨 속에 회원님들 얼굴을 뵈었습니다!
저 이언주 활동가는 어제 처음으로 뵙는거라 굉장히 설레이고 좋았는데요~
 몇번의 비와 태풍이 지나가고 9월이 되어 텃밭정리도 하며 퇴비도 넣고 무와 시금치를 심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찍은 농장의 모습입니다~ 부지런한 몇몇 농장에서 일을 시작하고 계시네요.


두둥! 그런데 퇴비화 시키려고 쌓아둔 쪽에 쇳덩이나 지지대, 엮어놓은 노끈 등이 섞여있는걸 발견~



농장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높게 쌓여있던 잡초들을 내리고 노끈을 하나하나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다같이 힘을 모아 깔끔히 제거는 했지만.. 이물질이 함께 들어가면 당연히 퇴비와 땅에도
안 좋겠지요?


지난 봄에 비닐을 덮어 삭혀두었던 모습~ 정말 흙처럼 폴폴 날리던데 신기했어요! 이것이 바로 자연!


어젠 푸른마당 친구들도 함께 하였답니다~ 자기 밭을 갈고 다시 퇴비를 넣어 엎고는 무를 파종^^


무엇보다 어제는 퇴비를 넣는 작업이 있다보니 아버지들의 활약이 너무나도 멋져보였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히들 고개를 숙이고 일을 하셔서 예쁜 얼굴이 나온 사진이 없지만..
다음번엔 부탁드려서 제가 인증샷?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주 일요일에 다들 농장에서 배추심기 때 뵈어요~~ 모두 모자, 썬크림, 쿨토시 등 만반의 준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