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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4대강 살리기 홍보하라.. 청와대 보고할것, 파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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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17 17:54 조회2,0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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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홍보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산강 함평펀 사업 후 예상 조감도.
 

"4대강 살리기 홍보하라…청와대 보고할 것" 파문 확산

케이블협회, 유선사업자 102개에 공문 보내 홍보 당부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홍보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산강 함평천 사업 후 예상 조감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가 협회에 소속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게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적극 홍보하도록 지시하고 홍보 성과를 청와대에 보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매체 '오마이뉴스'는 지난 15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지난 7일 SO 102개 사에 보낸 네 페이지 분량의 '4대강 살리기 방송 프로그램 편성 협조 요청' 공문을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공문에서 협회는 '상상하라, 새로운 대한민국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하루 4회 이상 방송할 것으로 요구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25분간 전국 SO 지역채널공동편성을 지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편성 내용을 격주 단위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청와대에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이 16일 "프로그램 편성 지시 과정을 밝히고 관계자는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케이블TV가 국정홍보채널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케이블TV협회가 현 정권의 주요 정책 과정에 적극 협력해 정부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케이블 친화 정책을 유도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문이 전달된 후 일부 SO 편성 담당자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협회는 일단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부의 언론통제가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SO의 경우 3년 마다 방통위에서 허가를 갱신해야 하는 만큼 방통위가 이 약점을 이용해 정부 정책 홍보를 밀어부쳤다는 지적이다.

한국 뉴스 2009-05-16 이슬 기자



사진설명 : 국토해양부의 '4대강 살리기' 홍보 홈페이지에 게재된 영산강 함평천 사업 후 예상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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