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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박영숙 회원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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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11-06-27 09:27 조회1,8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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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폭풍전야처럼 흐리던 날씨가~~

낼부터 태풍이 몰려와 오늘은 비가 많이 내릴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예약된 환경연과 떠나는 지리산 둘레길!!!

그래도 약속을 했으니 집합장소에 가서 가지 말자고 이야기 하러 갔더니...

뜻밖에 약속을 지키러 많은 사람이 버스에 탑승하여 잇었다!!!

에잇~~~ 그럼 가야지!!! 

" 비 와도 가자"

이렇게 안가면 언제 비 맞으며 가보랴~~~

오늘은 하동의 위태마을에서 시작하여 하동호까지 12 km를 걷는단다~~

 

 

 위태마을에 도착하니 계속 비가 내린다~

비 옷을 입어야 하나?  아님 그냥 우산만 쓰고 가도될까?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우선 처음엔 힘들어 땀이 나고 더울꺼니까 그냥 우산만 쓰고 걸어가보자!!!!


 

 

 근데 비가 너무 많이 내린다~~~


  언덕을 올라 뒤돌아보니 우리가 지나 온 위태마을이 산에 구름에 쌓여 아늑해보인다!!


 

 

 

 

 






 

 

 

 비가 내리니, 인솔자인 숲샘의 자연공부와 한자공부 퀴즈의 즐거운 시간 없이  그냥~~ 마냥~~ 걷기만 한다....

어휴~~~~ 여기 평평한 오솔길까지 올라 오느라 힘들어 꼴각 하는 줄 알았네 ㅎㅎㅎㅎㅎ

 궁항마을 마을회관을 잠시 빌려 허기를 채우고...

옆에 산청에 사는 중학생이 만든 도시락!!!  솜씨가 나보다 좋은것 같은데!!! 흠흠흠

 맛있게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오늘은 예정보다  일찍 도착하겠는걸?

 비님에 오락가락 합니다...



 마을을 지나니 이렇게 길에 애기호박들이 열려 있고...

길가엔 감나무 꽃이 떨어져 운치를 더해 줍니다 ~~~~~~~

 




 이제는 사람이 살지 않을것 같은 시골 집!!

한때는 여기서 북적 거리면 아이들도 뛰놀았을테고. 소도 키웠을 텐데....

지금을 깨끗히 정리되네 지나가는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지난달엔 하얀꽃이 피어있던 층층나무~꽃이 지고 열매가 열렸읍니다~

 

 비가 억수로 내립니다!!!!






그래도 우산을 쓰고, 산길을 지나, 냇가를 지나,   목적지 하동호를 향해 갑니다!!



중간에 만난 대나무숲~~~~정말 환상적이였읍니다~~~ 

아줌마들 갈 길 멈추고 웅성거립니다!!



어디 영화쵤영지 같읍니다~~~ 절로 감탄이!!!  증거 인증샷 남기고....

 잊지못할 대나무 숲길입니다!!1



항상 같이 다니는 "파자마시스터"라던데 ㅎㅎㅎㅎㅎ 멋쟁이 분들입니다

 

  이제 목적지 하동호가 보입니다!!

 

 저기 호수 넘어 우리아이들 청학동 서당 다닐때 부터 짓고 있던 곤도가 이제 완성이되었나? ㅎㅎㅎㅎ

 

 하동땜 위의 다리를 건너 하동호를 건너 오니 버스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서당 데리고 다닐때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던 곳인데.....

 

 

목적지에 세워진 이정표!!

저기 위에 궁항리에서 점심을 먹고, 현위지 하동호까지  비 맞으며 걸은 5시간의 둘레길의 여행이 참 좋았습니다. 

다음달의 둘레길도 기대해 봅니다!!!

[이 게시물은 진주환경련님에 의해 2011-06-27 09:32:2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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