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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의 초청 강연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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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주환경련 작성일09-09-10 15:50 조회2,3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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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저녁 7시, 사천시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는
남강댐용수증대와 4대강 죽이기 사업저지 사천시민 행동연대 주최로
"4대강 사업과 남강댐 용수증대! 물폭탄에 내몰릴 사천의 미래!"라는 주제로
최병성 목사의 초청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1인 환경운동가 종교인으로 블로그를 통해 환경운동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알려내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최병성 목사는 강원도 서강 가에 자리 잡은 시절, 쓰레기 매립장 건설이 불거지자 이를 막아내기 위해 환경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후, 쓰레기 시멘트 문제,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평일 저녁 모이기 힘든 시간이지만 2시간 내내 목사님의 강연과 직접 찍은 사진들을 보며 설명해주셔서 피곤한 기색없이 다들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더욱 절절히 느끼는 자리였습니다.

왜 진행되는지, 어떤 목적인지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4대강 사업추진.

현재 사천, 진주 서부경남에서 벌어지는 남강댐 수위상승, 사천만 방수로, 지리산댐 건설 등은 4대강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수질 오염의 문제점, 점차 식수로 사용할 수 없고, 사용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음을 확인케 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도 어렵다, 안된다는 사업.
생수공장 하나에도 환경영향평가 2년,1년이상 걸려 4계절을 몽땅 조사하는데 무슨 22조원의 사업이 환경영향평가 30일로 식생 동식물 2,3일씩 혹은 하루에 거쳐 진행해 제대로 된 조사하나 없다는 의혹을 거둘 수 없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6m 깊이의 수심에 강의 허리도 싹둑 잘라 어류, 조류 어느 것도 살 수 없게 만드는 사업.
4대강 유역의 농지를 빼앗고, 농민을 거리로 내몰면 도시의 먹거리는 과연 어떻게 될지.
온통 공사판에는 기계들로 북적대는데, 어떻게 일자리 창출이 된다는 건지.

이 모든 답답함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국책사업을 어떻게 우리가 반대한다고 안하게 되겠냐고 하지 말고
더 망가지지 않도록 우리가 우리의 것을 지켜내는 희망이 되자는 메세지에
함께 한 참가자 모두 공감하며 초청강연을 마쳤습니다.

4대강 정비에는 수질 개선도 없고, 홍수 대비도 없고
오로지 준설, 삽질, 포크레인을 끌어안고 있는 몇몇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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