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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의원!~ 왜 그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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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07 10:42 조회2,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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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경의원의 남강물 공급 조건부 찬성 발언에 관련하여 행동연대에서는 즉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김재경 의원 발언에 "경악… 망발…"
[남강물 부산공급 파장]'남강물 공급 조건부 찬성' 서부경남 강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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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2009-03-19(목) 김종현 기자

진주 남강댐 물을 부산에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김재경(진주 을) 경남도당위원장의 '조건부 찬성' 발언을 두고 서부 경남지역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재경 위원장은 지난 17일 창원에서 일부 기자와 만나 "두 가지 충분조건이 갖춰지면 부산에 물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하고 나서 충분조건은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에 따른 홍수·침수 피해와 수변구역 확대 대책, 주민정서를 누그러뜨리는 과정을 꼽았다.

김 위원장의 발언이 전해지자 진주와 사천지역 주민과 대책위가 반발하고 있다.

먼저 낙동강 상수원 남강 이전계획 저지 서부 경남행동연대(준·이하 행동연대)는 18일 '남강물 부산 공급 조건부 찬성의사 표명 김재경 의원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행동연대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부산을 지역구로 둔 정치인의 입에서나 나올 수 있는 망발이란 점에서 우리의 귀를 스스로 의심케 하고도 남음이 있다. 사태의 엄중함을 모를 리 없는 지역구 의원이 작금의 돌아가는 지역 상황이나 분위기 파악조차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행동연대는 "자신을 뽑아준 유권자, 진주시민이 이번 사태를 생존권의 문제로 인식하며 '정부 정책 결사저지'를 목놓아 부르짖는 이 마당에 '조건' 따위를 운운하고 들끓는 여론을 무마할 방도나 궁리하고 있는 듯한 이런 언사는 참담하다 못해 절망스럽기까지 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동연대는 "김 위원장이 이런 발언을 서슴지 않고 내뱉는 것은 한마디로 서부 경남의 민의를 저버리는 것이자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배신적 언사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서부 경남 5개 시·군 시민대책위의 모임인 남강댐 운영수위 상승 결사반대 서부 경남대책위 박종순 공동위원장은 "남강댐 인근 주민이 남강 물 부산지역 공급을 반대하는 것은 지역 이기주의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기 때문"이라며 "댐 운영수위를 높이면 홍수 때 하류인 사천지역 가옥과 농지가 침수돼 엄청난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강댐 문제와 관련해 지금까지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던 김수영 사천시장은 기고를 통해 "주요 위치에 있는 분들이 언론을 통해 하는 말들을 보면 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남강댐과 사천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한번 알아보고 하는 말인지조차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시장은 "사천지역 특성을 모르는 정책입안자와 일반인이 '피해가 있으면 보상받으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사천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남강댐 수위상승계획이 더는 지역 간 갈등과 대립을 일으키지 않도록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남강댐 운용수위 상승 결사반대 서부 경남대책위는 19일 오후 3시 수자원공사 물 박물관 앞에서 서부 경남 5개 시군 대책위가 모여 대규모 궐기대회를 하고 백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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