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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퀴, 완도 자전거기행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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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09-05-06 15:42 조회2,2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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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앞둔 여고생 같이 설레죠”
4월 ‘완도기행’ 앞둔 ‘두 바퀴’의 이숙희 회원을 만나


주부자전거실천단 ‘두바퀴’의 열성회원 이숙희 씨는 오는 4월 11일 완도기행을 앞두고 꿈많은 여고시절 수학여행을 앞둔 학생처럼 마냥 가슴이 설렌다.
지난 3월 14일 금요일, 봄 바람을 맞으며 강변을 달리는 주부자전거 실천단 ‘두바퀴’ 회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숙희 엄마를 만났다. 손수 싸 온 점심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완도기행 얘기에 한껏 신이 나 있었다.
누구에게나처럼 그녀에게도 처음엔 자전거가 왠지 낯설고 두렵기만 한 존재였다. 해서 진주환경운동연합에서 마련한 지난 2005년 봄 자전거교실에서 어슬프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면서도 스스로 반신반의했단다. 하지만 그 동안 2년여의 세월을 보내는 사이 실력이 이젠 제법 수준급이 되었다고.
“평생 못 탈 줄 알았는데 이젠 나도 마니아예요!”
환하게 웃으며 당당하게 말하는 그녀의 모습이 참 씩씩하고 행복해 보인다.
올해는 시작도 좋단다. ‘두 바퀴(회장 오옥자)’가 얼마전 푸른진주시민위원회에서 주는 2008년 환경상을 받아서다. 그녀를 비롯해 다들 훈장을 가슴에 하나씩 단 표정들이다. 실제 ‘두 바퀴’는 지난 2006년 창단해 회원 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둘째 주 금요일마다 자전거타기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다양한 활동들을 벌여오고 있다.
이숙희 씨는 올해 ‘두 바퀴’가 자전거전용도로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 벌일 계획이라고 말한다. 운동을 하거나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로 붐벼 자전거 ‘전용도로’가 제 기능을 못하고, 안전사고 위험성까지 높은 문제를 줄여보기 위해서라고. 또 ‘두 바퀴’가 다녔던 곳 중 진주의 가볼만한 곳을 직접 안내하면서 알려주고, 함께 타는 시간도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단다.
두바퀴를 이끌고 있는 회장님과 총무님께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사말을 전하고 다시 자전거에 오른다. 그 모습이 참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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