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28일 오늘이었습니다~!

황사와 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사실 자전거 교실을 잘 운영할 수 있을지

걱정 무지 했거든요.. 혹시나 바람이 심해서 오신다고 하신 분들이 안나오시면

어쩌나 하면서 자전거 대여소 앞으로 갔습니다.

일찍 먼저 나오신 어머니들께서 자전거를 보시면서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준비한 저희들도 마음 뿌듯했구요~!

먼저 자전거에 대한 간단한 용어를 설명하고 자전거랑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끌고 다니면서 서서히 페달 밟고 타시는데 다들 못타신다던

분들도 부지런히 하고 배우셨어요.

바람만 덜 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마칠 시간이 되었을때 낼 시간보다 일찍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요?

하고 물어보시는 어머니의 표정이 너무 즐거워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처럼 즐겁게 뛰어놀았노라 말씀해주시고

낼 또 수고 해주세요.. 하시고 헤어졌습니다.

심한 바람으로 고생한 첫 자전거 교실이지만

앞으로 한 달 동안 부지런히 열심히 어머니들과 이어나가길 바래요

진주에 멋나게 깔린 자전거 도로를 어머니들과 함께 시원하게 달릴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아~! 좋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