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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 살인기업 옥시,애경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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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22-04-26 14:39 조회3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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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26일 양일간에 걸쳐 전국 50, 150여 개 시민사회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안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와 애경산업(이하 애경’)을 불매운동하는 전국행동을 시작한다. 지난 3,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작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9개 주요 가해기업과 7천 명의 신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정안을 내놓았다. 이 중 7개 기업은 조정안에 동의했지만, 조정안에 부담해야 할 비용의 60%가 넘는 옥시, 애경이 동의하지 않아 조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가 당사자들의 자율적인 요청에 따라 구성된 것이므로 조정안이 발효되기 위해서는 기업들과 피해자들의 동의가 필요한 바, 기업들에게는 조정안 수용 여부에 대한 회신을 요청하였고, 피해자단체 대표들에게는 본 조정안을 개별 피해자들에게 제시하여 판단과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물었다. 피해자 단체들의 경우 조정안의 수령의사를 밝힌 20개 단체의 동의 여부를 확인하던 중, 옥시와 애경의 부동의로 피해자 동의 확인 절차가 중단된 상태이다.

 

20223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피해자는 7,685명이고, 이 중 사망자는 1,751명이다. 이들 대부분이 옥시와 애경 제품 피해자들이다. 이러한 대참사가 일어났음에도 가해기업들은 11년동안 자신들의 제품을 사용하다 죽고 다친 피해자들을 찾지 않았다. 오히려 책임을 피하기 위해 관련 자료들을 은폐하고, 제품독성을 조작하고, 전문가와 공무원을 매수하는 부도덕한 행위를 저질러 왔다.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자 문제는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생존피해자는 한 분, 두 분 사망자가 되어가는 아픔이 반복되고 있다. 우리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부터 옥시와 애경 제품의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시는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같이 생활 화학제품 때문에 소비자가 안방에서 죽고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진주시민들이 옥시의 데톨, 개비스콘, 스트렙실과 애경의 트리오, 스파크, 제주항공 불매운동을 통해 소비자를 무시하는 살인기업에 시민과 소비자의 이름으로 경종을 울릴 수 있기를 바란다.

 

 

 

 

 

무책임한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옥시와 애경 제품을 사지 않는다.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조정안에 동의하고,

가습기살균제 피해대책에 책임을 다하라!!!

 

 

 

 

 

 

 

2022. 4. 26.

 

민주노총진주지역지부, 진보당 진주시위원회, 진주녹색당, 진주아이쿱생협, 진주여성회, 주참여연대, 진주환경운동연합, 한살림경남생협 진주지부, 진주YMCA, 진주YW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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