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걸음 후기-둘레길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 활동소식

본문 바로가기

활동소식

초록걸음 후기-둘레길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주환경연합 작성일19-12-23 11:02 조회26회 댓글0건

본문

12월 초록걸음- 둘레길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일시 : 20191221()

-구간 : 하동 위태마을 하동호

 

2019년 마지막 둘레길을 걷고 왔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산수유 꽃망울, 

각자 싸온 나물과 달걀후라이로 비벼서 풍성해진 양푼비빔밥,  

궁항마을에서 하동호까지 2시간 가까이 우리를 따라오던 둘레길 스타강아지,

2019년 초록걸음을 돌아보는 자리까지 모두 반갑고, 행복했던 기억이네요^^

2019 초록걸음에 가장 많이 참석해 주신 

김행민, 김동석부부와 김옥순,박재균 부부에게 감사 선물도 전해 드렸어요.

 

그동안 함께 걸어주신 초록걸음 가족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초록걸음은 2020년 1,2월 쉬고 3월에 다시 시작합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c0f317c12bfd8906386ed2a2da8e8089_1577066
 

c0f317c12bfd8906386ed2a2da8e8089_1577066
c0f317c12bfd8906386ed2a2da8e8089_1577066
c0f317c12bfd8906386ed2a2da8e8089_1577066
c0f317c12bfd8906386ed2a2da8e8089_1577066
 

[숲에서 만나는 시] 산길에서 / 이성부

 

이 길을 만든 이들이 누구인지를 나는 안다

이렇게 길을 따라 나를 걷게 하는 그이들이

지금 조릿대발 눕히며 소리치는 바람이거나

이름 모를 풀꽃들 문득 나를 쳐다보는 수줍음으로 와서

내 가슴 벅차게 하는 까닭을 나는 안다

그러기에 짐승처럼 그이들 옛 내음이라도 맡고 싶어

나는 자꾸 집을 떠나고

그때마다 서울을 버리는 일에 신명나지 않았더냐

무엇에 쫓기듯 살아가는 이들도

힘이 다하여 비칠거리는 발걸음들도

무엇 하나씩 저마다 다져 놓고 사라진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나는 배웠다

그것이 부질없는 되풀이라 하더라도

그 부질없음 쌓이고 쌓여져서 마침내 길을 만들고

길 따라 그이들 따라 오르는 일

이리 힘들고 어려워도

왜 내가 지금 주저앉아서는 안 되는지를 나는 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활동소식 목록

게시물 검색

Copyright © KFEMJinju All rights reserved.
주소 : (52726) 경남 진주시 동진로 34, 7층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정문 앞 스타벅스 7층) 이메일 jinju@kfem.or.kr
전화 : 055) 747-3800 | 055) 746-8700 | 팩스 : 055) 747-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