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기다려지는 날, 5월 5일 어린이날 초전공원에서 1천여명의 시민가족들과 만났습니다.

여러단체들이 모여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태양열조리기, 재활용컵에 상추심기, 잎새누르미> 부스를 진행했습니다.

3,4년째 근처 카페들에서 나오는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수거해 깨끗이 씻은 뒤 상토를 담고 상추를 심어 나누고 있습니다.

"작년에 상추 맛있게 뜯어먹었어요!" "올해는 잘 키워보자~" 하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 작은 상추로 생활에서 자연을 만나고, 더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들고다니던 알록달록한 풍선과 바람개비처럼 이번 체험이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늘 든든히 환경연합 활동들을 지원해주는 회원님들, 자원봉사자 분들과 푸른마당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