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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호 동물원 모니터링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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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8-04-11 15:22 조회1,1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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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도 진주에 오면 한번은 들린다는 진양호 동물원’, 이곳에 47290두의 동물이 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1천원의 입장료로 예산확보가 힘들어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와 동물들이 지내는 우리 및 환경이 낙후되어있다.

청소년 환경동아리 푸른마당인 중고등학생 10명의 회원들이 그전엔 단순히 놀러 다녀왔던 동물원을, 동물 및 시설 모니터링을 하러 다녀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로 가장 많은 의견을 받은 동물은 이였다. 덩치가 큰 동물인데 그에 비해 우리가 너무 좁고 외로워 보인다는 이유가 많았다. 그 외 귀가 잘린 토끼, 창살에 매달려 관람객들에게 음식을 요구하는 원숭이, 좁고 비위생적인 물에서 놀던 물개 등의 의견이 있었다.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는 동물이 기존에 살던 자연환경의 나무, 숨을 덤불, 흙 바닥 등이 전혀 비슷하지 않다,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 위생 환경 개선과 공간 넓히기, 사람에게 맞춘 것이 아닌 동물에게 맞춘 놀이 환경 만들기, 당나귀의 앞 발톱이 너무 길어 걷기 힘들 정도였는데 동물의 건강상태 더욱 신경 쓰기 등의 의견이 있었다.

최근 진양호동물원에서 살던 1마리의 늑대가 고령사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텅 빈 늑대 우리를 보자니, 그 안에 있던 늑대의 모습이 행복해보이지도 않았지만 유독 쓸쓸하게 느껴졌다. 어쩌면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콘크리트 바닥만을 밟으며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그 늑대와 수많은 동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한 행동은 지금 우리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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