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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울긋불긋 물들 찰나의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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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탁영진 작성일16-10-17 12:12 조회1,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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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아름다운 경관 속으로 빠져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됩니다.

지리산의 소중함을 한껏 마음에 담고 온 10월 초록걸음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안타까운건 도에서 건의하면 국토부장관이 댐을 승인해주겠다는데... 

어머니의 산 지리산을 파헤쳐 댐을 짓는 것이 도대체 어떤 효과를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비용을 모두 고려하고 또 고려해도 대규모 사업은 지양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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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한 오르막 더구나 임도. 하지만 삼삼오오 어울려 재잘재잘 지리산으로 들어가는 기분만큼은 상쾌합니다. 

힘들게 일한 당신 오늘하루만큼은 지리산 기운 마음껏 느끼겠노라 다짐하고 온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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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 찰나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 하루 마음껏 하늘도, 나무도, 바람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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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중학생 두 아들과 5살, 6살 조카까지 책임지고 걷는 참가자. 아이들이 못 걷을까 걱정하는것도 잠시. 

어른들보다 생생하고, 금방 힘내고 걷는 모습. 내가 언제 지쳤어요?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입니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다면 쑥쑥 건강하게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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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예쁜 쑥부쟁이, 구절초.. 예쁜 가을 꽃들이 천지에 피었습니다. 

소담하고, 맑은 작은 풀꽃을 들여다 보려고 고개를 숙이고, 허리를 숙이고, 또는 길가에 주저앉아 꽃과 마주 앉아보는 사람들

그 덕분에 천천히 느릿느릿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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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시락 시간. 

지리산 초록걸음은 늘 일회용 사용을 자제하려고 노력합니다만, 물론 잘 될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엄마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을 먹는 기분은 참 좋습니다. 

담엔 젓가락도 집에서 갖고오는 센스를 발휘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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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꼬마아이에게는 자연 모든 것이 놀이이고, 장난감입니다. 살짝 잡아보고는 풀숲에 다니 날려보내줬지만 

겁도 없이 잡아보고, 만져보고, 눈으로 관찰합니다.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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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잎 오동나무 잎으로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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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에서 넘어가는 구간에는 차밭이 넓게 펼쳐집니다.  

'우와 지렁이 같아요'라는 아이들의 말에 또 한번 무릎을 탁 치게 하는 차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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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아빠 사이는 이 정도 쯤 되는게 맞죠? 

다정한 아빠와 함께 걸어 더 좋은 지리산초록걸음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지리산! 그대로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그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고이 물려주기 위해 다같이 노력하고 관심가져주세요! 

아빠가 아이에게 '지리산 그대로 지켜줄께!' 라고 말해주세요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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