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송전탑 6.11 행정대집행 2주년 기념

'밀양 할매의 길을 걷다'

#‎밀양송전탑‬ ‪#‎송전탑을뽑아내자‬ ‪#‎611행정대집행‬

2년이 흘렀으나, 우리는 그 날을 잊은 적 없습니다.
끝났다고들 하지만, 우리는 끝낸 적 없습니다.

밀양의 어르신들이 10년간 오르내렸던 길,
송전탑이 세워지기 전에는, 아름다운 숲이었던 그 길을
이제 우리가 걷습니다.

밀양으로 가해졌던 국가폭력의 극치였던 2014년 6월 11일의 밀양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밀양 할매의 길'을 다시 걷고자 합니다.

할매팀, 할배팀을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 걷습니다.  

할매 할배랑 밀양 책 읽기, 숲속 작은 음악회, 물놀이 등 소소한 즐거움과 6.11 기억 문화제가 진행됩니다.

밀양송전탑을 뽑아내는 그날까지 함께 기억하고 싸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밀양 할매의 길' 다시 걷다> 신청서: http://bit.ly/1YRO4x7

밀양 할매, 할매 다시 걷기  

- 준비물: 운동화, 긴바지
- 순례참가비 : 15,000원 (티셔츠 및 손수건 증정) 

할매팀 주요 일정

09:00 위양사랑방 출발
10:15 평밭사랑방 <밀양을 살다> 함께 읽기
12:30 126번 점심식사 및 숲속 음악회(보물찾기)
16:00 여수사랑방 주민 이야기 듣기(휴식) 

할배팀 주요 일정

09:00 동화전사랑방 출발
11:00 101번 작은 음악회 ‘요서요’
12:20 용회마을 점심식사 및 바느질 공방

15:10 보라마을 고 이치우 어르신 분신 장소 추모식

6.11 기억 문화제
- 일시 : 2016년 6월 11일 (토) 저녁7시 (6시 저녁식사)
- 장소 : 도곡저수지 * 11일 저녁 숙박을 원하시면 신청해주세요 (숙박비 10,000원)
        셔틀 및 숙소는 신청 시 문자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문의 (010-9203-0765)
- 후원 : 농협 815-01-227123 (밀양대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