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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제품 사지도 팔지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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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민참여팀 작성일16-05-16 15:37 조회1,3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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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옥시제품 없애는 달이 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뜨거운 감자가 된 옥시 불매운동을 진주에서도 동참하는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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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1994년 sk케미칼(당시 유공)이 세계 최초 가습기 살균제를 개발하면서 시판에 들어갔습니다.

2011년까지 17년간 20여종류의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됐고, 연간 60만개 정도 사용된 걸로 파악됩니다.

2001년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레킷벤키저가 동양화학그룹 옥시를 인수하면서  

PHMG로 살균제 성분을 바꾸어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이라는 제품을 판매하면서  

시장 점유율 80%까지 차지합니다. 

PHMG는 외국에서는 수영장이나 물탱크, 정화조를 청소하는데 주로 쓰입니다.

 

2011년 11월 11일 동물실험 1차 결과로

"가습기 살균제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는 발표와 6개 체품 강제회수가 이루어졌고,

나머지도 자발적회수와 사용 판매 금지가 발표됐습니다.

2010~2011년 가습기 사용이 증가한것은  

2009년 신종플루의 여파로 살균, 위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습기 살균제 선호와 사용자가 많아진걸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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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모피해자가 아산병원 응급실에 몰려  

환자가족과 의료진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면서 역학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원인미상의 폐손상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라는 사실이 이 때 확인됩니다.

 

정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규모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여러번 놓쳤습니다.

1994년 유공(현 SK케미칼)이 가습기살균제 성분을 개발할 당시 안전성 검토를 제대로 했어야 합니다.

옥시레킷벤키저가 2001년 제품성분을 PHMG로 바꿀때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2008년 서울 시내 소아과 병원에서 아이들이 집단 호흡곤란과 사망사건이 이어질 때  

집중적인 사망자 역학조사를 했더라면2010년 이후의 피해는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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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부터 4차까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1528명입니다. 이중 사망은 239명입니다.

제품별피해자는 1,2차까지만 확인되는데 1,2차 접수자 530명 중 사망자는 146명입니다.

이 중 옥시레킷벤키저 제품 피해자가 403명이고, 사망자는 103명입니다.

약 70%가 옥시 제품을 썼다는 통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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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이익에 양심을 팔고 엄청난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그 기업에 우리가 함께 대응을 방법은 물건을 사지 않는 것입니다.

집에 있는 옥시제품을 모조리 빼고, 그것 없이도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합니다.

작은 행동이 모여 거대 기업을 뿌리째 흔들리게 만들어야겠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한 업체 책임자를 소환조사하기 시작합니다.

2001년 옥시 측이 PHMG 인산염을 넣은 가습기 살균제를 처음 제조해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자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이를 본뜬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홈플러스는 2004년 '홈플러스 가습기 청정제',  

롯데마트는 2006년 '롯데마트 와이즐렉 가습기 살균제'로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정부가 폐 손상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한 피해자는  

롯데마트가 41명(사망 16명), 홈플러스가 28명(사망 1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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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불매 함께 해주세요!


5월 16일 이마트 진주점 앞에서 진주시민사회 단체 (노동당 진주당협, 녹색당진주, 진주같이,  

진주여성민우회, 진주여성회, 진주진보연합, 진주참여연대, 진주아이쿱생협, 진주환경운동연합,  

진주YMCA, 진주YWCA, 한살림경남, 행복중심진주생협) 모여 옥시 불매를 선언했습니다.

 

각 단체 회원들에게  

1. 옥시 불매와 함께 참여 인증샷 찍기

2.  옥시 제품 집에서 모조리 없애기(진주환경연합으로 보내기) 참여 부탁드립니다.

 

5월 31일까지 옥시 불매 2차 집중기간입니다.

지난 9일(월) ‘옥시 불매 운동’ 선언 이후, 옥시 제품 매출의 절반이상 감소,  

옥시를 위해 피해 실험 결과를 조작한 서울대 교수 구속, 옥시 전 대표의 구속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형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이 옥시 물품을 신규 발주 중단을 선언하고,  

편의점, 약국 등에서도 옥시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옥시는 형식적인 사과로 일관할 뿐 사태의 진상규명과 피해자 배상에 대해 책임을 외면합니다.

앞 다투어 불매 운동 참여를 언론에 밝힌 대형유통업체들은 여전히 옥시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사고를 유발하거나 사후 대책 마련에 실패한 정부 역시 책임을 떠넘기고만 있습니다.

2차 기간에는 대형유통업체 등 불매참여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업자들에 대한 항의를 전개하고,  

옥시,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경영책임자들을 만나 약속이행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 5.16일에 옥시 본사 앞에 수거된 옥시 상품으로 탑을 쌓는 퍼포먼스는 5월 31일로 연기된다.  


 

※ 진주 옥시 불매 기사 검색  

 https://www.google.co.kr/?client=firefox-b-ab#q=%EC%A7%84%EC%A3%BC+%EC%98%A5%EC%8B%9C+%EB%B6%88%EB%A7%A4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09842 


서경방송  http://ch8.iscs.co.kr/sub.asp?bct=03&mct=01&sct=01&Chann_part=1&skin=pro_01&seq=147378

경남일보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9123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50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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