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민도 뿔났다. 옥시 불매 운동이 거센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습니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이렇게나 많은 제품들을 우리가 쓰고 있었나요?" 라며 황당해하며 동참 스티커를 붙여주고 가십니다.  

저네들 돈벌이로 생각하고, 사용자의 건강과 생명을 우습게 본 기업의 행태를 그냥 두고 본다면 앞으로도 이런 문제가 자꾸  

되풀이 되겠지요!.. 5년 전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시작으로 200명이 넘는 아이와 엄마들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이유도 알 수없이 보낸 가슴 아픈 사연들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이식 받은지 얼마 안된 1차 피해자, 아이들 보낸 부모님, 폐질환을 앓고 있는 4차 피해자의 사연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한사람에게라도 해로운 제품을 만들지 말자는데 동의하고 참여해주면 좋겠습니다.  

모두 내 아이고, 내 부모고, 내 형제의 일입니다.  

옥시제품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우리 집에 있는 물품부터 치워야겠습니다. 처지곤란한 옥시제품을 옥시에 되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주까지 모아서 환경운동연합으로 보내주시면 옥시 본사로 싹~ 쓰레기처리를 진행합니다.  

창원 정우상가 근처 대형마트가 2개 있습니다.  

여전히 옥시 제품은 판매대를 차지하고 있고, 지나가는 시민들은 아직도 있냐며 그냥 지나치십니다.  

마트에서 옥시제품을 빼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야 맞지 않을까요?   

마트에 제품 판매 항의 게릴라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본사의 지침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주는 넣지 않지만, 남은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담당자와의 이야기 끝에 오늘내에 매장내에 있는 옥시 제품을 철수하겠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5월 11일 오전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옥시 불매운동 선언과 함께 옥시 버리기 퍼포먼스를 진행, 게릴라 매장 항의 방문을  

진행했습니다. 전국적 이슈인 만큼 취재도 많았는데, 각 지역에서 옥시 제품을 다시 한번 챙겨 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상황 접수를 하고 싶어도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너무 많은 전화가 온다구요? 고작 전화기 세 대로 일을 하니 그럴 수 밖에요..  

옥시 불매 참여 방법 :  

① 옥시, 집안에서 싹싹! - 옥시 제품을 환경연합으로 보내주시면 옥시 본사로 되돌려줍니다.

② 옥시 불매운동 참여한다는 다양한 인증샷 - 페이스북이나 카페에 올려주세요.

   #옥시 불매인증샷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페이스북에 올려주세요.

     카페: http://cafe.naver.com/oxyout

③ 옥시 불매운동 후원(언론광고, 홍보물제작, 캠페인) - ARS 060-701-0011,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801-085917(환경운동연합)